‘베테란스 데이’ 재향군인들 일자리 얻기 크게 쉬워졌다

 

미국내 재향군인 2040만명에게 감사와 경의 표시

재향군인 실업률 2.9%로 전국평균 3.7%보다 훨씬 낮아 개선

 

베테란스 데이, 재향군인의 날에 미 전역에서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재향군인, 퇴역군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희생의 의미를 기억하는 각종 행사들이 펼쳐졌다

 

 

최근 재향군인들은 고용시장의 호조로 일자리 찾기가 매우 쉬워져 실업률이 전국 평균 3.7%보다 훨씬 낮은

2.9%를 기록하고 있어 생활고에서 크게 벗어나고 있다

 

 

베테란스 데이를 맞아 미 전역에서는 각종 행사를 갖고 국가를 위해 복무하고 희생한 2000만명 이상의 베테란스, 재향 군인들에게 경의와 감사를 표시했다

 

 

미국내 재향군인들은 현재 2040만명에 달하고 있는데  걸프전 참전 군인들이 710만명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 전쟁 참전 680만명,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은 130만명, 세계 2차 대전 참전군인들은 77만명인 것으로 재향군인부는 추산하고 있다

 

 

미국이 불경기에 빠졌을 때만해도 퇴역군인들이 일자리 찾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생활고에 시달렸으나 최상 의 경기 호조를 보이는 올해에는 180도 반전된 것으로 보인다

 

베테란스 들의 10월 실업률은 2.9%로 크게 낮아졌다

 

이는 전국평균 3.7% 보다 훨씬 낮은 것이다

 

불경기 시잘 한때 퇴역군인들의 실업률은 10%에 달한바 있다

 

전체 고용시장이 완전고용에 가까울 정도로 호조를 이어감에 따라 베테란스들이 그만큼 일자리를 쉽게 찾고

있어 실업률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더욱이 미국사회에서 베테란들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되면서 고용하는데 우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연방기관들 중에서우체국은 재향군인들에 대한 호감도가 86%나 되서 가장 높았고  FBI는 69%, 보건복지 부는 64%, CIA는 62%, 법무부와 교육부가 각 61%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역군인들은 군대에서 익힌 전문기술과 매니지 먼트를 민간분야에서도 잘 적용할 수 있는데다가 연방기관 의 경우 까다로운 신원조회와 마약 테스트에서 쉽게 통과되기 때문에 선호되고 있다고 민간분야 채용담당자

들은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했다가 부상을 당한 상이 용사들은 아직도 적지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프간과 이라크 전쟁에서 부상당한 상이용사들은 10여년간 250만명이나 되며 이는 걸프전때의 2배에 달하고 있다.

 

이들은 부상정도에 따라 일자리 찾기에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어 각종 정부지원을 받아야 하는 상황으로

관측되고 있다

 

실제로 저소득층 퇴역군인 150만명이나 식료품 보조인 푸드 스탬프를 지원받고 있고 34만명은 렌트비를 보조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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