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2주내 타결 낙관 ‘1200달러, 실업수당, PPP 확실’

메도우스 비서실장 “이전보다 지금 낙관적, 합의부분이 더 많아”

1200달러 직접지원, 실업수당, PPP 반드시 포함

백악관이 2주안에 코로나 구호 패키지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낙관하고 나서 급진전이 기대되고 있다

백악관은 특히 미국민 1200달러 직접 지원과 연방실업수당 연말까지 제공, 중소업체 PPP 프로그램 등을 모두 시행할 것으로 강조해 9월말이나 10월초에는 집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워싱턴 정치권이 여름 휴회를 마치고 연방상원부터 문을 다시 연데 맞춰 한달여간 교착돼온 코로나 구호 패키지 협상도 급물살을 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백악관은 앞으로 2주안에 코로나 구호 패키지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낙관하고 나서 급진전이 기대되고 있다

백악관의 마크 메도우스 비서실장은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민들의 강한 목소리와 압력이 연방의원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2주안에 구호 패키지가 결정될 것으로 낙관한다”고 밝혔다

메도우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그동안 조기 타결에 회의적이라고 밝혀왔는데 낙관론으로 돌아서 코로나 구호 패키지 협상이 급물살을 탈 조짐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메도우스 비서실장은 특히 “우리는 합의하지 못한 부분보다 합의해 놓은 부분이 더 많다”면서 미국민들 에게 1200달러씩 직접 지원하고 연방실업수당을 연말까지 제공하며 중소업체 종업원 급여 지원인 PPP 프로그램을 재개하는 방안을 반드시 포함시킬 것임을 분명히 했다

백악관 비서실장의 이런 발언은 공화당 상원이 이번주 기존안에서 절반인 5000억달러로 축소하면서 미국민 1200달러 직접 지원을 일단 제외한 타겟티드 구호 법안을 표결에 부치더라도 패키지 협상 타결 에 더 주력하고 있고 최종적으로는 직접지원도 반드시 포함시킬 것임을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백악관의 마크 메도우스 비서실장은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지역정부에 대한 무분별한 지원 에는 반대하고 있다”고 밝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요구하는 9150억달러 지원을 전부 수용하지는 않을 것임을 밝혔다

이에따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마크 메도우스 비서 실장과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척 슈머 상원대표가 다시 직접 만나 대면 협상까지 재개하고 협상 타결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서 펠로시 하원의장, 슈머 상원대표를 만나 담판을 지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조 5000억달러 안팎에서 타결할 수 있는 코로나 구호 패키지는 앞으로 2주안에 협상을 타결짓고 3주 차에 상하원 법안 통과, 대통령 서명까지 마치게 되며 4주차인 9월말에 모든 지원책들이 미국민들에게 도착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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