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이틀째 문대통령 오전 의회지도부, 오후 트럼프 만찬

 

오전- 하원에 이어 상원지도부 45분씩 잇단 회동

저녁-트럼프 첫 백악관 만찬 개최, 양정상 부부 상견례,디너

 

방미 이틀째를 맞아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폴 라이언 하원의장 등 의회지도부와 만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는 첫대면하며 부부동반 만찬을 함께 한다

 

오전에는 폴 라이언 하원의장을 비롯한 상하원 지도부와 잇따라 만나 의회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논의하고 저녁에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초청으로 백악관에서 만찬을 함께하며 정상간 우의와 한미 동맹관계를 다진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워싱턴을 움직이는 최고 지도자들과 잇따라 회동하며 국제외교 무대에 데뷔하고 있다

 

미국방문 이틀째인 문재인 대통령은 동부시각 오늘 오전 10시 하원부터 방문해 폴 라이언 하원의장을 비롯한 연방하원 지도부와 만나고 상원으로 자리를 옮겨 미치 맥코넬 공화대표, 척 슈머 민주대표 등 연방상원지도부와 45분간씩 회동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의회 지도부와의 연쇄 회동에서 미 의회가 초당적으로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고 한반도 의 평화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해 주며 피로 맺은 한미동맹을 더욱 강력한 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워싱턴에 도착하자 마자 장진호 전투 기념비부터 방문해 헌화했고 양국 상공회의소 공동 주최 디너 연설 등을 통해 워싱턴 지도자들과 국제 외교 무대에 메시지를 미리 보냈다

 

문 대통령은 동부시각 오늘 저녁 6시에 김정숙 여사와 함께 백악관에 도착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첫 대면하고 부부동반으로 만찬을 함께 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마라라고가 아닌 백악관에서 외국정상에게 만찬을 베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미군희생과 한미동맹이 없었다면 자신의 인생도 없었다는 부모의 흥남철수 스토리를 설명 하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우정은 물론 한미혈맹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하일라이트인 내일 한미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에게 잘못에 대해 보상하지 않는다는 원칙은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해 현싯점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압박극대화에 보폭을 맞출 것임을 내비쳤다

 

이어 북한의 핵미사일 동결과 한미 군사훈련 축소와는 연계하지 않을 것임을 밝혀 트럼프 대통령과 마찰 을 피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대신 북한이 핵미사일 활동을 동결한다면 그에 상응해 한미 양국이 줄수 있는 카드나 핵폐기시의 지원 방안등도 장기적으로 논의해야 한다며 단계별 해결방안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시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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