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구호법안 마침내 상원통과 50대 49, 하원 9일 최종 승인

상원 9시간 정회 진통 끝에 민주 50명 찬성, 공화 49명 반대로 통과

하원 9일 최종 승인, 바이든 10일까지 서명 “1400달러 이달내 보낼것”

바이든 미국구조계획 법안이 마침내 오늘(6일) 연방 상원에서 찬성 50대 반대 49로 통과됐다

연방하원은 9일 상원통과안을 재표결로 최종 승인한후10일까지는 대통령 서명으로 발효시행돼 미국민 들은 이르면 15일을 전후해, 늦어도 이달안에 1400달러씩 받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1조 9000억달러를 더 풀어 미국을 구조하겠다는 바이든 미국구조계획 법안이 마침내 연방상원도 통과 해 9일 연방하원 재가결과 10일 대통령서명까지 끝마치고 미국민들에게 도움이 오고 있다는 ‘헬프 온 더 웨이’를 현실화시키고 있다

연방상원은 24시간의 마라톤 토론과 9시간의 정회 소동 끝에 6일 미국구조계획 법안(HR 1319)을 표결 에 부쳐 찬성 50, 반대 49로 가결했다

민주당 전원 찬성, 공화당 전원 반대에 장인상을 당한 공화당 댄 설리번 상원의원 1명이 불참한 철저한 당파적 표결이었다

상원 다수당 대표인 척 슈머 민주당 상원대표는 “우리는 마침내 어떤 장애가 있더라도 미국민들을 돕겠 다는 약속을 해냈다”며 미국민들에게 매우 위대한 날이라고 자평했다

미국구조계획법안은 상원에서 9시간이나 중단되는 진통을 겪은 끝에 연방실업수당을 주당 300달러를 유지하고 9월 6일까지 제공하는 것으로 수정해 버티던 조 맨신 상원의원까지 붙잡아 민주당 상원의원 50명 전원을 결집시켜 통과시킬 수 있었다

이로서 미국구조계획 법안은 연방상원에서 하원안과 달리 연방실업수당이 조정됐을 뿐만 아니라 1400 달러 현금지원 대상에서 연조정소득 개인 8만달러, 부부 16만달러 이상의 중상층, 고소득층은 제외시켰 고 최저임금 15달러 인상안도 삭제했다

조셉 바이든 대통령은 “약속대로 미국민들을 돕는데 더 거대한 발걸음을 내디딘 것”이라며 헬프 온더 웨이(도움이 오는 중)라고 강조하고 부양체크를 이달안에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하원에서는 9일 상원 가결안을 그대로 재표결해 최종 확정하고 10일까지는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 발효 시킬 것으로 워싱턴 포스트, 월스트리트 저널 등 미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그럴 경우 이르면 15일, 늦어도 22일 주간부터 연조정소득 개인 7만 5000달러이하, 부부 15만 달러 이하인 미국민 2억 8000만명이나 1인당 1400달러씩 은행계좌에 입금받기 시작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또한 3월 15일부터는 1800만명 내지 2000만명이 받고 있는 연방실업수당을 주당 300달러로 유지 하는 대신 당초 8월말에서 1주일 더 늘어난 9월 6일까지 제공하게 된다

7월 부터 1년간은 17세까지의 미성년 부양자녀들에게 매달 1인당 250달러 또는 300달러씩 추가로 입금시켜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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