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이민자, 전통 재래시장경제 50%안팎 차지

 

주유소의 61%, 세탁소 58%, 네일 45%, 식당 38%

전통시장 이민업주 LA 64%, 산호세 61%, 디씨 56%

 

미국에서 이민자들은 주유소, 세탁소, 식당 등 전통 재래시장경제의 50% 안팎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로스앤젤레스, 산호세, 워싱턴 디씨, 마이애미 등의 이민자 전통사업 비율은 60%대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민의 나라 미국에서 이민자들이 첨단 분야 창업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재래 시장경제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 중소기업청(SBA)에 따르면 이민자들이 운영하고 있는 회사들은 지난 10년간 50%나 급증한 반면  미국태생 업주들의 업체는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소득에서도 이민자 업체들은 10년간 60% 늘어나 미국경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따라 이민자들이 경영하고 있는 업체들은 한해에 775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1250억달러 규모의 임금을 근로자들에게 지급하고 있으며 1000억달러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미국경제에서 취업하고 있는 10명중의 한명은 이민자 업체에서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메인 스트리트 비지니스로 불리는 전통적인 재래시장경제는 이민자 업체들이 이끌어 가고 있다.

 

개스 스테이션 업주의 61%는 이민자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세탁소 업주의 58%, 네일 살롱의 45%, 식당 주인의 38%는 이민자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더욱이 이민자들이 몰려 살고 있는 대도시 지역의 이민자 업주 비율은 그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 났다.

 

로스앤젤레스에선 전통 비지니스 업주의 무려 64%나 이민자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산호세 지역에서는 61%, 워싱턴 디씨 메트로 폴리탄 지역에선 56%, 마이애미 지역에선 54%가 이민자 업주들이 재래시장경제의 업체들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민자들은 첨단분야 전문기술 업체들의 창업도 주도해왔다.

 

최근 10년간 미국내에서 창업된 업체들의 25%는 이민자들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민자들이 창업한 미국내 업체들은 10년간 45만명을 고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결국 이민자들은 한편에선 전문기술 인력들이 창업해 구글, 야후, 인텔 등과 같은 첨단분야 대기업들을 일궈냈고 다른 한편에선 주유소,세탁소,식당 등 재래시장경제까지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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