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이라크 친미지역 석유보호 위해 군사개입

 

쿠르드 자치지역 막대한 석유가진 친미지역

수니파 반군 쿠르드 공격에 다급한 군사행동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라크 전쟁 종료이후 31개월만에 다시 군사개입하고 나선 것은 친미지역 인 쿠르드 자치 지역의 막대한 석유자원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은 수니파 반군들이 석유를 가진데다가 가장 친미적인 쿠르드 자치지역을 공격하자 다급하게 총을 다시 빼든 것으로 외교 전문지인 포린 팔러시는 분석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라크 수니파 반군에 대해 공중폭격을 가하는 군사개입카드를 꺼내 들었 으나 왜 총을 다시 빼들었는지, 공습만으로 반군들을 격퇴시킬수 있을지, 언제 승리로 이번 이라크 군사개입을 끝낼 수 있을 것인지 논쟁을 사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전쟁을 종료한지 31개월만에 다시 군사개입하고 나선 이유에 대해 첫째

수니파 반군들의 인종청소, 대량학살 위험이 생겨 다급하게 저지하려는 것이며 둘째 이라크에서 친미지역으로 꼽히는 쿠르드 자치지역과 그곳에 있는 미국민들을 보호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의 가장 중요한 군사개입 이유는 바로 석유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미 외교전문지인 포린 팔러시는 “미국이 수니파 반군에 대한 공습과 군사개입 재개를 전격 결정 한것은 전적으로 오일(석유) 때문”이라고 단정했다.

 

수니파 반군들이 턱밑까지 쳐들어와 위기에 빠졌던 이라크 동북부에 있는 아르빌은 쿠르드 자치지역의 수도이자 석유산업의 중심지로 꼽히고 있다.

 

이라크 쿠르드 자치지역에선 아르빌을 중심으로 이라크 석유의 4분의 1이나 생산해 내고 있다.

 

매장량은 그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쿠르드 자치 정부측은 만약 독립국가가 되면 전세계에서 9번째 산유국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은 이라크 석유의 25%나 생산해 내고 막대한 매장량을 가진 친미지역이 수니파 반군세력의 수중에 떨어지는 사태를 결코 좌시할수 없었기 때문에 군사행동에 나선 것으로 포린 팔러시는 분석했다.

 

수니파 반군들은 처음에는 시아파 정부군을 몰아치면서 수도 바그다드쪽으로 진격했는데 미국은

시아파 집권세력의 총리교체, 정치개혁과 부패일소를 요구하며 공습을 미뤄온바 있다.

 

그러나 수니파 반군들이 갑자기 쿠르드 자치지역의 수도인 아르빌 외곽 18마일 지점까지 진격해 위협해오자 미국이 공중폭격을 전격 단행한 것이다.

 

수니파 반군들은 석유를 가진 친미 쿠르드 자치지역이라는 미국의 이익에 정면도전했다가 화를 자초했다는 분석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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