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유권자들 ‘나라경제 좋지만 내집 경제 그대로’

 

미국경제- 좋다 68%, 나쁘다 31%

개인경제- 그대로다 49%, 나아졌다 36%, 나빠졌다 14%

 

미국내 유권자들은 이번 중간선거에서 “나라 경제는 매우 좋지만 내집 경제는 그대로다”라는 평가를 내려 연방상하원 다수당을 나누는 권력 분점을 선택한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에 투표한 유권자들의 68%나 미국경제가 좋다고 진단했으나 49%는 가계경제사정이 2년전과 같다

고 대답했다

 

연방상원은 공화당이 유지하고 연방하원은 8년만에 민주당이 탈환하게 만든 11.6 중간선거 결과는 경제에 대한 미국민 유권자들의 평가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투표한 유권자들에 대해 출구조사한 결과 미국경제가 좋거나 매우 좋다는 의견이

68%나 되는 반면 내집 경제사정은 2년전과 그대로라는 답변이 49%로 가장 많았다

 

CBS 뉴스가 보도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미국경제가 현재 좋거나 매우 좋다고 밝힌 유권자들은 68%나 돼서 경기호황 시기였던 1998년 중간선거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경제가 좋지 않거나 나쁘다고 본 유권자들은 31%에 그쳤다

 

하지만 유권자 개인 가정의 경제사정을 묻는 질문에는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

 

내집 경제사정이 2년전과 같다고 대답한 유권자들이 49%로 가장 많았다

 

그 다움이 좋아졌다는 응답이 36%였고 나빠졌다는 대답은 14% 였다

 

다수의 우권자들은 미국의 실업률이 반세기만에 최저치인 3.7%까지 내려갔고 한달에 20만개이상 일자 리가 늘어나는 고용호조에다가 최근에는 10여년만에 처음으로 시간당 임금(시급)이 연율로 3%이상 올라 일자리 안정과 임금상승의 혜택을 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다만 내집 경제사정이 그대로라는 대답이 더 많은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이후 성사된 초대형

감세조치에서 생각보다는 그리 많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어 실생활에서 체감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 으로 분석되고 있다

 

역사적으로는 상하원 다수당을 나눠 가졌을 경우 증시나 메인경제 등 전반적인 미국경제는 더나은 성장 을 해온 것으로 나타나 2019년 새해 경제도 여전히 강력할 것으로 CBS 뉴스는 내다봤다

 

공화당이 백악관과 연방상원을, 민주당은 연방하원을 장악하는 2019년 새해 1월 3일부터는 메이저 경제정책의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공화당측의 주요 정책인 규제완화는 느려질 것으로 CBS 뉴스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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