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유가급락 불구 생필품가격 상승

 

휘발유값 2달러 13센트, 근 절반지역 2달러아래

커피, 초코렛, 달걀 등 생필품, 전기료, 헬스케어 올라

 

미국내 휘발유값이 지속적으로 급락하고 있으나 생활필수품 가격이 상승해 서민생활을 어렵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값이 급락과는 달리 커피와 초코렛, 달걀 등 생필품 가격과 전기료, 헬스케어 비용 등이  새해에도 오르고 있어 미국민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국제유가와 미국내 휘발유값이 하락세를 멈추지 않고 있으나 커피와 초코렛, 달걀 등 생활필수품 과 전기와 헬스케어 비용등이 크게 오르고 있어 미국민 서민들의 생활을 여전히 팍팍하게 만들고 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아래로 급락하면서 미국내 휘발유값도 연일 하락하고 있다.

 

미국내 휘발유값은 12일 전국 평균이 갤런당 2달러 13센트까지 내려가 한달전 보다 47센트, 1년전 보다는 1달러 18센트나 떨어져 있다.

 

이제 미국내에서 거의 절반 지역은 2달러 아래로 떨어진 휘발유값을 보이고 있다.

 

휘발유값의 급락은 미국민 한가구당 한달에 100달러, 1년에 1200달러씩 기름값을 절약해줘  다른 씀씀이를 늘리게 만들어 주고 있다.

 

하지만 다른 생활필수품 가격과 필수 비용이 오르고 있어 중산층 서민들의 생활에는 큰 여유가 생기지 않고 있는 것으로 CBS 뉴스가 지적했다.

 

미국민들이 즐겨 마시고 있는 커피값은 평균 9%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초코렛도 허시의 경우 8% 인상됐는데 원료인 코코아와 너트, 유제품 가격이 올라 인상이 불가피 하다고 밝혔다.

 

달걀가격은 이미 지난 한해 동안 34%나 급등한바 있는데 새해 1월에도 계속 오르고 있는 것 으로 밝혀졌다.

 

아보카도는 중국 등의 소비에 비해 캘리포니아, 멕시코, 칠레의 생산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값이 오르고 있다.

 

켄터키주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는 버번 위스키 값도 인상되고 있다.

 

전기료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한달에 적은 지역은 5달러, 많은 지역은 25달러씩 인상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헬스케어 비용은 오바마 케어 시행으로 프리미엄의 급등이 억제되고 있으나 평균 5%는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소비자 물가는 한해동안 1.3% 오르는데 그쳐 연준의 목표인 2%에 훨씬 못미치고 있으나  생활필수품 가격과 필수 비용이 오르고 있어 중산층 서민들이 장바구니 물가에선 반대로 체감 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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