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다수 “12월 금리인상 적기”

 

연준 회의록-고용지표, 물가 등 두 조건 충족 예상

7년만의 기준 금리인상 한달 카운트 다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다수 위원들은 12월 금리인상으로 기울어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이에따라 올해의 마지막 회의인 12월 중순, 7년만에 금리를 올리기 시작할 것으로 확실해지고 있다.

 

7년만의 미국 금리인상이 한달 카운트 다운에 돌입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다수가  12월이 기준금리를 올릴 적기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 위원들은 10월말 FOMC 정례회의에서 12월에는 기준금리를 인상할 만큼의 경제여건이 조성될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던 것으로 18일 공개된 회의록에서 밝혀졌다.

 

회의록에 따르면 FOMC 10월 정례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일부 소수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두가지 요건 들인 고용과 물가에서 조건이 충족되고 있어 12월이 금리인상을 시작하는 적기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기준금리를 올리는데 첫번째 요건인 고용지표를 보면 10월 실업률이 5.0%까지 내려가 불경기시절 최고 치였던 10% 보다 절반으로 떨어졌고 한달에 27만 1000명이나 새 일자리를 늘려 호성적을 기록한바 있다.

 

또한 미 근로자 시급이 6년만에 최고치인 연율로 2.5% 대폭 올라 두번째 요건인 물가도 연준목표치인 2%인상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따라 매우 특별한 돌발상황이 없는 한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올해의 마지막 FOMC 회의 에서 기준 금리를 올리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재닛 옐런 의장을 비롯해 대다수의 지역 연방은행장들은 최근들어 12월부터 기준금리를 인상하게 될 것이라는 입장을 공표하고 있다

 

미국내 경제분석가들도 12월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90% 이상으로 높아진 것으로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2008년 12월부터 사실상의 제로금리인 0%~0.25%에 동결돼 왔기 때문에 만 7년 만 에 오르는 것이다.

 

다만 미국의 금리가 12월부터 인상되더라도 매우 느리고 소폭으로 오르게 될것으로 연준은 예고해 놓고 있다

 

한번에 0.25 포인트씩 올리게 되고 매번 정례회의 때마다 인상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서는 건너뛰는 경우 도 생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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