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리아내 IS 공격 위한 동맹 구축

 

영국, 호주 등 공습에 직접 동참

사우디 재정, 요르단 정보, 터키 군기지

 

미국이 시리아내 수니파 무장세력인 IS를 공격하기 위해 단체 행동에 나설 동맹들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영국과 호주가 공습에 직접 동참하고 사우디는 재정지원, 요르단은 정보, 터키는 군기지  사용 허용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미국은 IS로 불리는 수니파 무장세력을 격퇴시키기 위해 이라크에서 시리아 공습으로 확전시킬 채비를 하면서 단체 행동에 나설 동맹들을 구축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미국정부는 시리아내 IS에 대한 공습을 단행할 때 동맹국들과 지역 당사국들이 최대한 많이 동참 하도록 외교전을 펴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미국이 현재 공을 들이는 국가들은 호주와 영국, 요르단, 카타르, 사우디 아라비아, 터키, 아랍 에미리트(UAE) 등이 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이 가운데 미국의 맹방인 영국과 호주는 미군의 공습에 직접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 관리 들은 밝히고 있다.

 

특히 시리아와 접경하고 있는 미국의 동맹국 터키는 두가지 측면에서 지원하고 나설 것으로 미국 은 기대하고 있다.

 

첫째 터키는 미국이 시리아내 수니파 무장세력을 공습할 수 있도록 군사기지 사용을 허용해줄 것 으로 미 관리들은 강조했다.

 

둘째 터키는 IS에 합류하려고 시리아로 가는 외국인 이슬람 전사들의 경유지이기도 하기 때문에 강력한 국경단속으로 도움을 줄 것으로 미 관리들은 밝혔다.

 

미국정부는 이미 터키에 국경지역에 대한 검문검색 강화를 요청했다.

 

이와함께 수니파의 종주국인 사우디 아라비아에게는 역시 재정지원을 바라고 있고 요르단에게는 IS에 대한 정보와 첩보에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오바마 행정부는 시리아에서 IS를 상대로 군사작전에 나서더라도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부와는 어떤 논의도, 협조도, 합동 작전도 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미국은 시아파인 아사드정권이 수니파 과격집단인 IS를 배격하고 있으나 자국민 학살로 합법 정부로 인정하지 않고 퇴진을 요구해왔기 때문에 협력은 없을 것이라고 못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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