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온오프 라인 동시 쇼핑열기

 

쇼핑몰 전통매장도 붐비지만 온라인 쇼핑 더 급증

연말 두달 전체매출 3.7 증가 , 온라인은 11.7% 기대

 

최대 연말 쇼핑 시즌을 개막한 블랙 프라이데이에 쇼핑 패턴이 크게 바뀌면서 매장의 도어버스터 폭탄 세일과 온라인 파격 할인으로 나뉘어 온오프로 분산된 쇼핑 열기를 보이고 있다

 

두달간의 올연말 대목의 전체 매출이 3.7%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온라인 매출은 11.7%나 급증 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최대 연말쇼핑시즌의 막을 올린 블랙 프라이데이에 미국민들의 쇼핑열기가 온오프 라인으로 분산돼 함께 달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마다 온라인 쇼핑이 눈에 띠게 급증하면서 매장에서의 혼잡과 혼란을 덜 겪으면서 쇼핑을 즐기고 있다.

 

나흘간의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시즌에 미전역에서 쇼핑몰에 몰려드는 1억 3580만명 가운데 블랙 플라이데이에 9980만명이나 쇼핑에 나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블랙 프라이데이에 메이시, 월마트, 타겟, 베스트 바이, 토이저러스 등 백화점과 대형 소매점들, 쇼핑몰 들에는 여전히 수천, 수만명씩 몰려든 쇼핑객들도 가득차 후꾼한 쇼핑 열기를 보였다.

 

기본이 50%, 많게는 70~80%나 폭탄세일하는 도어버스터 세일이 추수감사절 당일 저녁에 한번 펼쳐졌고 블랙프라이데이 이른 새벽에도 또한번 전개돼 전자제품점, 백화점, 대형 소매점등이 북새통을 이뤘다

 

평소보다 반값 또는 3분의 1가격에 나온 전자제품들을 먼저 잡기 위해 쇼핑객들간 치열한 몸싸움, 심지어 격투마저 벌어졌다

 

다만 쇼핑 패턴이 크게 바뀌면서 폭탄 세일과 바겐 헌팅이 날짜별로 분산되고 온라인으로 나뉘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도어버스터 세일도 추수감사절 당일저녁과 블랙 프라이데이 이른 아침으로 나눠 진행되는 바람에 밤샘 줄서기 행렬이나 과열 경쟁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더욱이 스마트 폰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매장의 도어버스터 폭탄세일을 줄서기 없이 온라인에서 즐기는

미국민들이 갈수록 급증하고 있다

 

올연말 대목의 총 매출도 지난해 보다 3.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온라인 매출은 11.7%나 급증해

오프라인 보다 온라인으로 대거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사흘간의 온라인 매출은 27억달러에 달해 사이버 먼데이의 30억달러와 비슷해질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미국민들은 올 연말 최대 쇼핑시즌에 일자리 안정과 소득증가, 저유가 등 호재 덕분에 지난해보다 무려 25%나 늘어난 369달러씩 쓸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미 업계와 경제계의 희망을 높여주고 있다.

 

블랙 프라이데이에 이어 성탄절 특수까지 온오프 라인에서 쇼핑 열기를 이어가면 전미소매연맹의 매출 예상치인 3.7% 증가를 훨씬 초과할 수 있고 초과 달성시에는 내년에 3% 경제성장을 12년만에 달성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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