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밀입국 아동 대거 입학, 7억 6100만 달러 소요


9월 학기에 밀입국 아동 3만 7천명 대거 입학 몸살

뉴욕 1억 5천만, CA 6500만 달러 등 7억 6100만달러

 

나홀로 국경을 넘다가 붙잡힌 밀입국 아동들이 9월 새학기에 대거 미 전역의 공립학교에 입학해 올 학년도에만 교육비로 7억 6100만 달러를 더 써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이 1억 5000만달러로 가장 많고 텍사스 7800만달러, 메릴랜드 6800만달러, 캘리포니아  6400만달러, 플로리다 5700만달러씩 교육비를 더 들여야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모동반없이 나홀로 국경을 넘다가 붙잡힌 밀입국 아동들 가운데 3만 7000여명이 9월 새학기 에 미전역의 공립학교에 대거 입학한 것으로 나타나 몸살을 앓고 있다.

 

밀입국 아동들이 2~3000명씩 몰린 대형주들의 공립학교에서는 갑자기 몰려든 학생들로 적지 않은 혼란과 교실난까지 겪고 있다.

 

특히 이들 대형 주지역에서는 예상치도 못한 교육비로 거액을 더 써야 하는 상황을 맞아 재정난

을 호소하고 있다.

 

밀입국 아동 3만 7000명을 교육시키는데 올 학년도에만 7억 6100만달러를 더 쓰게 된 것으로 폭스 뉴스가 3일 보도했다.

 

뉴욕주는 밀입국 아동 4245명을 입학시켜 올한해 1억 4800만달러의 교육비를 더 지출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는 가장 많은 5280명을 입학시켰으나 교육단가가 뉴욕보다는 낮아 올한해 7770만 달러를 추가로 써야 할 것으로 계산됐다.

 

캘리포니아는 3910명의 밀입국 아동들을 입학시켜 6400만 달러를 더 교육비로 투입해야 할 것 으로 집계됐다.

 

워싱턴 수도권에서는 메릴랜드가 2800명을 받아들여 6800만달러를 더 쓰게 됐으며 이웃 버지 니아는 2850명을 입학시켜 5420만달러를 교육비로 추가하게 됐다.

 

플로리다는 밀입국 아동 3810명을 입학시켜 올한해 5700만달러를 더 교육비로 투입하게 됐다.

 

조지아는 1400명을 받아들여 2300만 달러를 더 써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주지역 교육당국은 막대한 추가 교육예산을 감당할 수 없다면서 연방정부가 지불해야 한다 고 촉구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민신분 없는 불법체류자들도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 대해선 무상으로 공립학교에서 교육시키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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