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졸자 평생 연봉 전공별로 큰 차이

 

석유공학 13만 6천달러, 조기교육 3만 9천달러 3배차

대졸 평균 6만 1천달러, STEM, 컴퓨터, 비즈니스, 헬스 높아

 

미국에서 대졸자들의 평생 연봉이 전공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최고인 석유공학과 최저인 조기 교육은 3배나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대졸자들의 평균 연봉은 6만 1000달러이고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컴퓨터, 비지니스, 헬스 전공자들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졸업시즌을 보내고 있는 미국 대학 졸업자들은 어떤 분야를 전공했느냐에 따라 25세에서 59세까지의 평생 연봉이 크게 차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지 타운대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대졸자들의 평균 연봉은 6만 1000달러로 나타났다.

 

그러나 미국 대졸자들이 25세부터 59세까지 버는 평생 연봉을 비교해 보면 전공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고의 연봉을 받고 있는 석유공학 전공자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중간 연봉은 13만 6000달러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저 연봉을 받고 있는 조기교육 전공자들은 3만 9000달러에 불과해 3배이상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대졸자들의 평균 연봉인 6만 1000달러 보다 높은 전공은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와 컴퓨터,  비지니스, 헬스 등으로 나타났다.

 

STEM 전공 중에서 석유공학이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어 건축공학의 중간연봉은 8만 3000달러이고 스템 분야 평균도  7만 6000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비지니스와 헬스 전공 대졸자들의 중간 연봉은 각 6만 50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비해 사회과학, 인문계, 예술 전공자들의 평생 연봉은 전체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과학 전공자들의 중간 연봉은 6만 달러이고 법공공정책과 커뮤니케이션은 각 5만 4000달러이며 인문과학은 5만 1000달러, 아트는 4만 9000달러, 교육은 4만 5000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대졸자들의 평생 연봉이 전공에 따라 큰 격차를 보이고 있어 또다른 소득의 불평등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대학 학비를 쏟아 부을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논쟁도 가열시키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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