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차관급 무역회담 돌입, 올해안 무역전쟁 끝낼까

 

11월 중순 에이펙 정상회의 트럼프-시진핑 회담전 까지 해결

미중 경제차관급 내주 회담으로 로드맵 협상 돌입

 

미국과 중국이 워싱턴에서 이틀간의 차관급 회담을 시작으로 무역 협상에 돌입해 올연말안에 무역전쟁 을 끝낼 수 있을지 주시되고 있다

 

미중양국은 11월 중순 에이펙 정상회의 이전에 무역전쟁을 끝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데 중국이 어떤 선물을 내놓느냐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500억달러씩 관세폭탄을 투척하며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6월에 이어 두달만에 무역 회담을 다시 열어 휴전 또는 종전을 모색하고 나섰다

 

미국과 중국은 22일과 23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워싱턴에서 차관급 무역회담에 들어갔다

 

데이비드 말패스 재무부 차관이 이끄는 미국대표단과 왕셔우원 상무부 부부장 등 10여명이 중국대표로 참석한 미중 차관급 무약회담에서는 무역분쟁 해결을 위한 로드 맵을 논의하고 있다

 

미중 양국은 차관급으로 시작해 각료급 등으로 일련의 무역회담을 열어 11월 중순 파푸어 뉴기니아에서 열리는 에이펙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만나기전까지 무역분쟁을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을 타결하려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현재까지 서로의 수입품에 500억달러씩 관세폭탄을 부과하고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와함께 미국은 중국산 2000억달러 어치에 25%의 관세부과 방침을 공표해 놓고 있고 중국은 600억 달러 맞불 관세부과로 맞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원하고 있으나 너무 오래동안 강탈당해 왔기 때문에

더이상 강탈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하지만 미국도 자국 산업의 피해가 확산되고 수입물가 상승으로 소비자들에게 까지 타격을 입히기 때문 에 중국으로 부터 무역적자 축소, 미국산 구매 확대, 지적재산권 침해 근절 등의 양보를 이끌어내면 중국 과의 무역전쟁을 중단하게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3750억달러에 달했던 중국과의 무역적자를 1000억달러까지 대폭 축소해주고 미국산

구매를 대폭 늘려야 하며 조인트 벤쳐 기업들에게 첨단기술과 정보를 공유토록 의무화함으로써 지적 재산권을 빼앗는 현행제도를 바꾸라고 요구하고 있다

 

중국도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장기화하면 메이드 인 차이나 2025라는 구호로 첨단분야 기술굴기를 통해 슈퍼 파워를 강화하려는 시진핑 주석의 목표에 상당한 차질을 빚을 수 있어 적지않은 선물을 주고 무역 전쟁을 끝내려 모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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