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수뇌부 ‘북한 비대칭, 사이버 공격 경고’

 

던포드 합참의장 ‘북 특수부대, 사이버 공격시 초반 기세”

카터 국방장관 “핵미사일 위협에 완벽방어태세 갖출 것”

 

한반도 유사시 북한이 특수부대 침투와 사이버 공격 등 비대칭 전력을 사용하면 초반에 기세를 빼앗길 위험이 있어 적극 대비해야 한다고 조셉 던포드 미 합창의장이 경고했다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북한의 핵 미사일 공격 위협으로 부터 미 본토와 동맹국인 한국을 방어할 완벽할 대비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핵미사일 위협 뿐만 아니라 비대칭 전력 사용과 사이버 공격으로 한국은 물론 미국까지 위협하고

있어 철저한 대비태세가 필요하다고 미군 최고 지휘부가 강조했다.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과 조셉 던포드 미 합참의장은 17일 상원 군사위원회 예산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비대칭 전력, 사이버 공격 등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미의회에 보고 했다.

 

특히 미군 서열 1위인 조셉 던포드 합참의장이 북한의 공격 위협애 대한 강력한 경고령을 내렸다.

 

조셉 던포드 미 합참의장은 “북한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이버 공격 능력 과 비대칭 전력을 향상시키는데 전력투구해와 미국과 동맹국에는 최대 위협이 되고 있다”고 우려하고 철저한 대비 태세를 서둘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던포드 합참의장은 “군사력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유사시 북한은 특수부대와 다중장거리포 (장사정포) 등 비대칭 전력을 이용하고 사이버 공격을 해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던포드 합참의장은 “그럴 경우 북한이 초반기세를 잡고 적대행위를 급격히 상승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은 기습침투와 기습 공격을 전담하는 비대칭 전력으로 특수전 부대 병력 20만명과 이들을 침투시킬

AN-2기 300대, 잠수함 70척과 공기부양정, 그리고 장사정포 700문, 사이버 해커 6000명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청문회에 함께 나온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북한의 지난 1월 6일 핵실험과 2월 7일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는 매우 도발적인 행위”라고 비난했다.

 

카터 장관은 “미국은 북한의 도발이나 공격에 맞서 미 본토와 우리의 동맹국들을 완벽하게 방어할 수 있도록 ‘오늘밤 싸울’(Fight tonight) 전투준비 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터 장관은 이어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포괄적으로 대응할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과는 현재 사드(THAAD), 즉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 문제를 공식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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