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8월 실업률 4.9%, 15만 1천명 증가 둔화

 

실업률 불변, 일자리 증가폭 크게 냉각

9월 금리인상 대신 12월로 미뤄질 가능성

 

미국의 8월 실업률이 4.9%로 변함없었으나 한달간 일자리는 15만 1000명을 늘린 것으로 둔화됐다

 

일자리 증가폭이 둔화됨에 따라 9월 금리인상 보다는 12월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9월 금리인상 여부를 판가름 할 수 있어 주시돼온 미국의 8월 고용성적이 냉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8월 실업률은 4.9%로 전달과 같았다.

 

그러나 8월 한달동안 일자리를 15만 1000명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수정된 7월의 27만 5000명 증가에 비해 대폭 둔화된 것이다.

 

월가의 분석가들은 18만명 증가를 예상했는데 그 예상치에도 못미쳐 다소 실망스런 고용성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와함께 7월의 일자리 증가는 당초 발표됐던 25만 5000명에서 27만 5000명으로 올라간 반면 6월치 는 당초 29만 2000명에서 27만 1000명으로 내려가 두달합해 1000명 더 늘어난 것으로 수정됐다.

 

8월의 평균 시간당 임금(시급)은 25달러 73센트로 0.1% 오르는데 그쳐 연율로 2.4% 인상으로 다소 둔화됐다

 

8월의 업종별 고용상황을 보면 생산분야에서는 모두 일자리를 줄였는데 제조업에서 1만 4000명, 건축업에서 6000명, 광업에서 4000명을 감소시켰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대부분 일자리를 늘렸으나 증가폭은 냉각됐다.

 

레저호텔식당업종에서 가장 많은 2만 9000명을 늘렸으며 프로페셔널 비즈니스업에서 2만 2000명을 증가시켰다.

 

이어 소매업과 수송저장업에서 각 1만 5000명씩 늘렸고 헬스케어와 재정활동에서 각 1만 4000명씩 증원했다.

 

정부에서는 연방 1000명, 로컬 정부 2만 4000명을 합해 2만 5000명을 늘렸다.

 

8월의 고용성적이 냉각된 것으로 나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는 9월에 금리를 올리지 않는 대신에 12월 로 미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경제분석가들은 한달 일자리 증가폭이 20만명 이상이 되어야 9월 금리 인상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오는 14일과 15일에 열릴 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단행하기는 다소 어려워진 것으로 간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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