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0년간 한국인 172만 등 5900만명 이민

 

현행 이민법 1965년 제정 50년동안 미국이민물결

멕시칸 1627만, 중국 317만, 인도 270만, 한국 172만 5위

 

미국이민물결이 몰아친지 50년동안 한국인 172만 5000명을 포함해 5900만명이 미국에 이민왔으며 전체 인구에서 1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추세로 앞으로 50년후엔 2065년에는 소수계가 미국의 다수가 되고 그보다 10년 앞선 2055년 에는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히스패닉 이민자 수를 추월할 것으로 예측됐다.

 

미국의 현행 이민법이 제정된 1965년 부터 올해까지 50년동안 미국에 이민물결이 몰아치면서 인구지도 를 크게 바꿔 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퓨 리서치 센터의 새 보고서에 따르면 1965년부터 2015년까지 50년간 미국이민 물결이 몰아치면서  5900만명이나 미국에 이민온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미국내 이민자들과 그 자손들을 합한 인구는 50년간 7200만명이 늘어난 것으로 계산됐다.

 

또한 미국태생을 제외한 외국태생 이민자들의 숫자는 1965년 960만명으로 전체인구에서 4.8%에 불과 했으나 2015년 현재는 4490만명으로 전체의 13.9%로 급등해 있다.

 

50년동안의 이민자 수를 국가별로 보면 멕시코 출신들이 1627만명으로 전체에서 28%나 차지하며 단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중국 출신들이 317만명(5%), 인도 출신이 270만명(5%), 필리핀 출신이 235만명(4%)이었으며 한국 출신이 172만 5000명으로 3%를 점유하며 5위안에 들었다.

 

한국 다음으로 쿠바 출신들이 155만(3%), 베트남과 엘살바도르 출신들이 각 150만명(3%)으로 뒤를 잇고 있다.

 

이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앞으로 50년후인 2065년에는 현재의 소수계를 합한 인구가 미국의 다수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퓨 리서치 센터 보고서는 예측했다

 

올해부터 2065년까지 앞으로 50년동안에는 외국태생 이민자들이 1억 300만명이 더 늘어나면서 전체 인구에서 17.7%로 점유율이 올라갈 것으로 이 보고서는 추산했다.

 

특히 앞으로의 미국이민은 아시아계가 주도하며 40년후인 2055년에는 외국태생 이민자들의 분포에서 히스패닉을 추월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내 외국태생 이민자 분포를 보면 2015년 현재 히스패닉이 47%로 아시아계 26% 보다 21 포인트나 많은데 2055년에는 아시아계가 36%로히스패닉 34%를 추월할 것으로 퓨 리서치 센터 보고서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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