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월 실업률 3.5%, 일자리 27만 3천 증가 ‘아직 호조’

코로나 19 반영전 실업률 낮아지고 일자리 증가 예상치 웃돌아

반영되는 3월 고용지표 부터 일자리 증가 급속 냉각 우려

미국의 2월 실업률이 3.5%로 내려가고 일자리를 27만 3000개를 증가시켜 아직은 호조를 유지한 것으 로 나타났다

그러나 코로나 19 사태에 대한 우려와 여파가 반영되는 3월 고용지표 부터는 크게 냉각될 것으로 우려 되고 있다

코로나 19 사태가 아직 반영되지 않은 미국의 2월 고용성적은 기대를 웃도는 호조를 유지했으나 앞으로 의 급속 냉각이 예고되고 있다

미국의 2월 실업률은 3.5%로 전달보다 0.1 포인트 떨어지며 50년만의 최저치를 유지했다

특히 2월 한달동안 일자리를 27만 3000개나 늘리는 강력한 고용성적을 올렸다

이는 경제분석가들의 예상치 17만 5000개 증가를 10만개나 뛰어넘은 호성적이다

미 근로자들의 시간당 임금(시급)은 28달러 52센트로 1년전에 비해 양호한 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월의 업종별 고용현황을 보면 생산분야에서 건축업이 4만 2000명이나 증원했다

또 제조업도 1만 5000명, 광업은 3000명을 늘려 생산분야 전부 고용증가를 기록했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레저호텔식당업종에서 가장 많은 5만 1000명을 늘렸다

이어 프로페셔널 비즈니스 업종에서 4만 1000명, 헬스케어에서 3만 1600명, 재정활동에서 2만 6000 명, 정보업종에서 4000명을 증가시켰다

반면 소매업종에서 7000명을 줄여 대조를 보였고 수송저장에서도 4000명, 도매업종 3000명, 교육에선 2000명을 각각 감소시켰다

정부에서는 연방 8000명, 주정부 1만 8000명, 로컬정부 1만 9000명을 합해 4만 5000명이나 대폭 늘렸다

하지만 이같은 2월 고용성적은 코로나 19 사태가 확산되고 악화되기 전에 보고된 것이고 현재는 이미 사태가 급속 악화돼 3월 고용지표 부터는 급격히 냉각되거나 후퇴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미 코로나 19 사태가 악화되면서 미국내에서는 상당수 업종의 회사들이 신규 고용을 동결하고 있어 3월부터 수개월간 일자리 상황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코로나 19 확산에 대한 긴급 조치로 지난 3일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5 포인트나 전격 인하한 바 있어 오는 17일과 18일 정례회의에서 더 금리인하를 단행할지 아직은 불확실 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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