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2월 실업률 4.7%, 15만 6천명 증가

 

실업률 0.1 포인트 상승, 일자리 증가 다소 둔화

오바마 마지막까지 75개월 연속 증가, 호조 유지

 

2016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의 미국 실업률이 4.7%로 올라가고 15만 6000명 증가로 다소 둔화됐으나 75개월 연속 일자리 증가라는 호조를 유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로서 오바마 행정부의 마지막 해였던 2016년 한해동안에는 216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 됐다.

 

2016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의 미국 고용지표가 다소 기대에는 못미쳤으나 호조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2월의 실업률은 4.7%로 전달 4.6%에서 0.1 포인트 올라갔다.

 

미국경제에서는 12월 한달동안 15만 6000명의 일자리를 늘렸다

 

이는 수정된 11월의 20만 4000명 증가와 월가 예상치 18만명 증가에는 못미친 것이다.

 

이와함께 10월의 일자리 증가는 당초 발표됐던 14만 2000명에서 13만 5000명으로 줄어든 반면 11월 에는 17만 8000명에서 20만 4000명으로 늘어나 두달 합해 1만 9000명 추가됐다.

 

하지만 75개월 연속으로 일자리를 늘린 기록을 이어갔고 2016년 한해동안 216 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오바마 행정부의 마지막해 고용 호성적을 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12월의 시간당 임금(시급)이 10센트 오른 26달러로 연율로는 2.9%나 급등해 7년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근로소득이 본격 올라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12월 고용을 업종별로 보면 생산분야에서는 제조업에서 1만 7000명을 늘린 반면 건축업에서 3000명, 광업에서 2000명을 줄여 희비가 엇갈렸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헬스케어가 가장 많은 4만 3000명을 증가시켰으며 소셜 워커까지 포함하면 6만 3000명을 늘려 일자리 증가를 선도했다.

 

이어 레저호텔식당업종에서 2만 4000명, 프로페셔널 비즈니스에서 1만 5000명, 재정활동에서 1만 3000명씩 늘렸다.

 

정부에서는 연방 5000명, 로컬 1만 1000명을 증가시킨 반면 주정부에서 4000명을 줄여 전체로는 1만 2000명을 증원했다

 

오바마 행정부의 고용호조를 트럼프 새 행정부에서도 이어가거나 더욱 활성화시킬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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