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2월 실업률 3.5%, 14만 5천명 증가 ‘성장유지’

고용증가, 임금상승 둔화 불구 양호한 고용성적 지켜

2019년 한해 211만개 증가, 10년 연속 고용증가 기록

미국의 12월 실업률이 반세기만의 최저치인 3.5%를 유지했고 14만 5000만개의 일자리를 늘려 양호한 1년 고용을 마무리했다

이로서 미국경제에선 2019년 한해 211만개의 일자리를 늘려 10년 성장을 이어갔으나 다소 냉각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경제의 10년 장기 성장을 이끌어온 고용이 2019년의 마지막달인 12월에도 양호한 성적을 유지 했다

미국의 12월 실업률은 반세기만의 최저치인 3.5%를 지켰다

특히 12월 한달동안 14만 5000개의 일자리를 늘렸다

이는 11월의 25만 6000개 증가에 비해 크게 둔화된 것이지만 경제분석가들의 예상치인 15만개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미 근로자들이 가장 고대하고 있는 임금상승은 기대에 다소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의 시간당 임금은 평균 28달러 32센트로 1년전에 비해 2.9% 오르는데 그쳐 지난해 7월이래 가장 적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월의 업종별 고용상황을 보면 생산분야에서 건축업은 2만명 늘린 반면 제조업은 1만 2000명, 광업 은 7600명을 줄여 대조를 보였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소매업에서 가장 많은 4만 1000명을 늘려 주목을 끌었다

레저호텔식당업종에서 4만명을 증가시켰다

헬스케어에서 2만 8000명을 늘렸고 프로페셔널 비즈니스에서 1만명을 증원했다

도매업에서 8000명, 재정활동에서 6000명, 정보에서 3000명, 교육에서 1000명을 늘렸다

정부에서는 주정부에서 8000명을 줄인 반면 로컬에서 1만 4000명을 늘려 합계로는 6000명을 증가시 켰다

이로서 2019년 한해 미국경제에서는 모두 211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80년간의 고용지표 발표에서 가장 최장인 10년 연속 일자리 증가를 기록한 것이다

다만 2018년에는 268만명의 일자리를 늘린바 있어 2019년에 고용증가가 다소 냉각되기 시작한채  2020년으로 넘어왔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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