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1월 실업률 4.6%, 17만 8천명 증가 호조

 

실업률 4.6%로 0.3포인트 하락, 9년만에 최저

17만 8000명 증가로 12월 금리인상 기정사실화

 

미국의 11월 실업률이 9년만에 최저인 4.6%로 떨어지고 17만 8000명의 일자리를 늘려 고용호조를 이어갔다

 

이에따라 오는 14일 연준회의에서 1년만에 처음으로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미국의 11월 고용도 호성적을 이어가 12월 금리인상을 굳히고 있다

 

미국의 11월 실업률은 4.6%로 전달보다 한꺼번에 0.3 포인트나 급락했다.

 

4.6%의 실업률은 2007년 8월이래 9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순수 일자리도 지속적으로 늘어났고 은퇴자와 구직포기자들도 증가해 실업률이 한꺼번에 많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1월 한달동안 미국경제에서는 17만 8000명의 일자리를 늘려 월가의 예상치와 비슷한 성적을 기록 했다

 

10월의 고용증가폭은 당초 발표됐던 16만 1000명에서 14만 2000명으로 하향조정됐다.

 

11월의 시간당 임금(시급)은 3센트(0.1%) 떨어진 25달러 89센트를 기록해 다소 실망감을 안겨주었으나

연율로는 아직도 건전한 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고용을 업종별로 보면 생산분야에서 제조업은 4000명 줄어든 반면 건설업에선 1만 9000명을 늘려 희비가 엇갈렸다.

 

서비스 분야에서 프로페셔널 비즈니스 업종에서 가장 많은 6만 3000명을 늘려 일자리 증가를 이끌었다.

 

레저호텔 식당업에서 2만 9000명을 증가시켰고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헬스케어에서도 2만 8000명을  더 늘렸다.

 

교육과 수송저장업에서 각 9000명씩 증원한 반면 소매업종에선 8000명을 줄여 대조를 보였다.

 

11월의 고용이 호성적을 이어감에 따라 12월 기준금리 인상은 거의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올해의 마지막 FOMC(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개최 하는데 예고대로 기준금리를 1년만에 처음으로 0.25포인트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준은 당초 올한해 0.25포인트씩 4번이나 금리를 올릴 계획이었으나 대내외 악재들이 겹치는 바람에

1년만에 단 한번 올리는데 그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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