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월 실업률 3.6%, 22만 5천 증가 ‘고용호조’

실업률 소폭 상승했으나 일자리 창출 예상치 크게 웃돌아

고용호조, 경제성장, 금리동결 예고, 신종 코로나 등 악재 관건

미국의 1월 실업률이 3.6%로 올라갔으나 한달간 22만 5000개의 일자리를 늘려 2020년 첫달에도 고용 호조를 이어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등 일부 악재가 터져 나왔지만 강한 고용성적으로 미국경제의 연속 성장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0년의 첫달인 1월에도 미국의 고용호조가 지속돼 전체 경제성장에도 탄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1월 실업률은 3.6%로 전달보다 0.1 포인트 올라갔으나 여전히 반세기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더욱이 1월 한달동안 미국경제에선 22만 5000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의 14만 5000개에서 무려 8만개나 많아진 것이며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치 15만 8000 개 증가를 크게 웃돈 것이다

1월중 미 근로자들의 시간당 임금, 즉 시급은 28달러 44센트로 7센트 오르면서 1년전에 비해 3.1%나 인상돼 양호한 임금상승을 기록했다

1월의 업종별 고용을 보면 생산분야에서 제조업은 1만 2000명을 줄인 반면 건축업에서 4만 4000 명이나 늘려 희비가 엇갈렸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레저호텔식당업종이 가장 많은 3만 6000명을 늘려 일자리 창출을 이끌었다

강세를 선도하고 있는 헬스케어에서 3만 5500명을 증가시켰다

이어 수송저장업에서 2만 8000명, 교육에서 2만 5000명, 프로페셔널 비즈니스에서 2만 1000명을 증원했다

이에비해 도매업에선 8400명을 늘린 반면 소매업에선 8000명을 줄여 대조를 보였다

정보 5000명, 재정활동 1700명 증가로 후퇴를 간신히 모면했을 뿐 일자리 증가는 크게 냉각됐다

정부에선 연방에서 1만 2000명을 늘린 반면 주정부에서 1만 3000명을 줄였고 로컬정부에서 2만명을 증가시켜 이를 합하면 1만 9000명 증원했다

양호한 1월의 고용성적만 보면 미국경제 성장이 지속되고 기준금리는 올해에는 적어도 연속 동결하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사태가 경제에 까지 직격탄을 가하고 있고 이미 냉각돼온 제조업둔화 를 부채질 할수 있어 새로운 위험요소들을 극복하느냐에 따라 고용과 경제, 금리가 판가름날 것으로 관측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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