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월 실업률 3.4%, 일자리 증가 51만 7천개 ‘기록적인 고용 폭발’

1월 실업률 3.4%-1969년 5월이래 54년만에 최저

51만 7000개 증가-전달보다 2배, 경제분석가 예상보다 3배 급반등

미국이 2023년을 시작하며 1월 실업률이 54년만에 최저인 3.4%로 하락하고 일자리는 전달보다 2배인 51만 7000개나 증가해 모두의 예상을 깨고 ‘고용 폭발’을 기록했다

대량감원이 발표되고 고용 냉각이 예상돼 왔으나 뜨거운 고용시장으로 180도 반등해 불경기 공포를 불식시켜주고 있다

2023년을 시작하며 미국의 1월 실업률은 3.4%로 더 내려가 1969년 5월이래 근 5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1월 한달간 일자리를 무려 51만 7000개나 급증시킨 것으로 연방 노동부가 3일 발표했다

이는 12월의 일자리 증가 26만개 보다 2배나 급증한 것이며 경제분석가들의 예상치 18만 7000개 증가 보다는 근 3배나 많은 것이어서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더욱이 미국의 일자리 증가는 지난해 7월 53만 7000개를 기록한 이래 6개월 연속 냉각돼 12월에는

26만개로 낮아졌고 올 1월부터는 10만개대로 더 둔화될 것으로 예상돼 왔는데 급반등으로 180도 반전된 것이다

새해 1월에는 거의 모든 업종에서 일자리를 대거 늘렸다

생산분야에서 건축업은 2만 5000명, 제조업은 1만 9000명을 증원해 호조를 보였고 광업도 3000명  증가시켰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레저호텔식당업종에서 가장 많은 12만 8000명이나 대폭 증원했다

프로페셔널 비즈니스 업종에선 8만 2000명, 헬스케어에선 5만 8000명을 늘려 강세를 되찾았다

소매업에서 3만명, 수송저장에서 2만 3000명, 도매업에서도 1만 1000명을 늘려 활기를 보였다

이에비해 재정활동에선 6000명 늘리는데 그쳤고 정보업에선 거의 유일하게 5000명을 줄였다

정부에서는 연방이 5000명, 주정부에서 3만 9000명, 로컬정부에서 3만명을 늘려 이를 합하면 7만 4000명이나 증원했다

새해 1월의 뜨거운 고용시장은 이에 앞서 발표된 사람을 구하는 잡 오프닝 열린 일자리가 1100만개 로 다시 늘어나며 실직또는 구직자 570만명 보다 2배나 더 많다는 통계가 나온데 이어 현실화된 것 이다.

이러한 미국의 고용열기, 고용폭발이 앞으로도 지속되고 적어도 한달 20만개 이상 증가를 이어갈 경우 미국경제는 올해 불경기를 피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연준의 물가잡기는 더욱 힘겨워질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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