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휘발유값 전국평균 사상 첫 5달러 넘었다 ‘오일쇼크 충격파’

6월 11일 사상 첫 전국평균 5달러 시대 시작

캘리포니아 6달러 43센트, 조지아 4달러 48센트 근 2달러차이

미국내 휘발유값이 전국평균으로도 사상 처음으로 갤런당 5달러를 넘어서 오일쇼크의 충격파를  가하고 있다

1년전보다 근 2달러, 63%나 폭등한 천정부지 휘발유값은 물가급등을 부채질하는 것은 물론 미국민 소비와 운송과 배달 등의 사업을 위축시켜 미국경제 냉각, 자칫하면 불경기로 악순환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미국내 휘발유값이 6월 11일자로 전국평균 갤런당 5달러를 사상 처음으로 넘어서 오일쇼크를 체감시키고 있다

유일한 6달러대인 캘리포니아를 포함해 미 전역에서 근 절반 지역이 5달러를 넘고 있다

캘리포니아 6달러 43센트, 네바다 5달러 65센트, 일리노이와 알래스카 각 5달러 56센트, 워싱턴주 5달러 54센트, 워싱턴 디씨 5달러 26센트를 보이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6달러 43센트는 가장 싼 조지아의 4달러 48센트보다 갤런당 1달러 95센트나 차이나고 있다

두지역에서 한번에 15갤런을 주유할 경우 96달러와 63달러로 33달러나 차이나 한달 네번이면

132달러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사상 최초의 전국 평균 5달러 고유가 시대는 1주일전보다 16센트, 한달전보다는 59센트나 오른

것이어서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고 1년전의 3달러 8센트에 비하면 무려

갤런당 1달러 93센트, 63%나 폭등해 있는 것이다

미국민 운전자들은 전국 평균으로도 한번에 15갤런을 주유할 경우 1년전 46달러에서 현재는 75 달러로 30달러나 더 내고 있으며 한달에 4번이면 120달러를 더 부담하고 있다

1년에 50~60%나 폭등하고 언제 내려갈지 모르는 끝없는 휘발유값 상승은 전반적인 미국의 물가 급등을 다시 악화시키는데 부채질 하고 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3월 8.5%에서 4월 8.3%로 9개월만에 둔화됐다 5월에 다시 8.6%로 악화돼  

3월에 정점을 찍고 완화되기 시작했을 것이라는 기대를 무산시켰다

천정부지 고유가에 미국민 소비자들은 코로나 탈출 의지가 강해 아직 자동차 여행을 대폭 축소 하진 않고 있으나 10명중 8명이나 외식과 여가생활을 줄이고 있고 10명중 6명이 운전을 덜하고

있다고 밝혀 미국민 소비를 위축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차량을 이용해 사업하는 배달업체, 푸드 트럭, 운송 업체, 택시나 우버 등 운전 업체 등이 고유가 에 신음하고 있다

미국내 휘발유값은 8월말 전국 평균이 6달러 20센트를 기록하는 등 적어도 9월초 노동절까지는 계속 오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때문에 미국경제의 70%나 차지하는 미국민 소비지출이 냉각되고 사업체들이 확장과 투자,고용  까지 줄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면 미국경제는 8%대의 고물가속에 2%대의 저성장에 1년 내지 1년반이나 시달리다가 잘해야

가볍고도 짧은 불경기까지 겪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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