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 재확산에도 올가을 각급학교 개학 준비 돌입

트럼프 올가을 새학년 새학기 모든 학교 개학 독려 캠페인

각주, 교육구, 학교들도 동의 ‘안전한 개학’ 준비 착수

미국의 코로나 사태가 다시 악화되고 있으나 8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새학년 새학기에는 각급학교들이 일제히 개학해 수업을 재개하려는 대대적인 준비작업에 돌입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올가을 학기 전면 개학을 독려하고 나섰고 각주정부와 교육구, 전문가들도 동의하면서 안전한 개학 준비에 착수했다 

코로나 사태가 다시 악화되고 있는 미국은 8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새학년 새학기를 맞아 각급학교들의 문을 다시 열고 수업을 실시하면서도 학생들의 건강을 지켜야 하는 중대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프리스쿨과 킨더가든(유치원) 부터 고교까지 K-12 학생들이 5700만명이나 재학중이며 그중 절대 다수인 5080만명은 공립학교에 다니고 있다

올상반기 한학기 동안이나 학교 등교와 교실 수업을 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8월 하순이나 9월초부터 시작하는 새학년 새학기에는 반드시 학교문을 다시 열고 교실수업도 실시해야 한다는 대대적인 캠페인   이 벌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는 7일 백악관에서 각급 학교 행정가들과 교사들을 초청해 ‘전국 대화’의 시간을 갖고 올 가을 새 학기에 안전한 개학 방법을 논의하고 공유하며 전면 개학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가을 모든 학교들은 반드시 개학해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벳시 디보스 교육장관 등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은 “우리는 안전한 개학 방법들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모든 학교들이 가을에는 반드시 문을 열고 전면 가동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각주정부들과 교육구들에게 재정지원과 베스트 방안 공유 등을 약속하며 올가을 학기 개학을 독려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텍사스, 플로리다 등 최근들어 새 감염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주지역들과 뉴욕과 버지니아 등 재악화를 가까스로 피하고 있는 동북부 지역들 까지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에 동의하며 안전한 개학준비에 돌입해 있다

미 전역의 초중고등학교들에서는 학생들이 자주 만지고 사용하는 시설들을 소독하고 학교에 도착하는 교사, 교직원, 학생들에 대해 발열검사를 실시할 채비를 하고 있다

수많은 교육구에서는 학생들간 6피트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일부는 교실수업을 받는 동안 다른 일부는 온라인 수업을 받게 하고 학생개인들도 두방법을 교대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하이브리드 수업방식을 채택할 계획이다

대다수 공중보건 전문가들과 교육자들은 “어린 학생들일 수록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중증으로 발병할 위험이 낮으며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는 전염력도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하고 “학교폐쇄 가 장기화되면 정신건강 등에 부정적 영향이 크기 때문에 새학기에는 개학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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