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산 3천억달러어치에 10%관세, 무역 전면전 비화

트럼프 9월 1일 부터 중국산 3000억달러 어치에 10% 관세 발표

미중, 세계 경제 냉각, 미국 소비자 직격탄 제발등 찍기

미국이 9월 1일부터 중국산 수입품 전량인 3000억달러 어치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해 미중무역전쟁이 전면전으로 격화되고 있다

아이폰과 컴퓨터, 의류 등 소비재들이 모두 10% 관세를 물게 돼 미국민 가정들도 올한해 가구당 1000 달러이상씩 물건값을 더 쓰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시진핑 중국국가주석과의 무역전쟁에서 마지막 남은 관세폭탄까지 투척 하고 전면전에 돌입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미국은 9월 1일부터 중국산 수입품 3000억달러 어치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은 더많은 미국농산물구매와 중국제 마약진통제의 미국수출 중단 이라는 두가지 중요한 약속을 하고도 이행하지 않았다”고 비판하고 미국이 수입하는 중국산 전량에 대한 관세 부과를 강행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산 전량에 대한 10% 관세를 공표한 것은 미중 양국이 이번주 상하이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벌였으나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으로 미국측은 밝히고 있다

이에따라 미국은 9월 1일부터 모든 중국산 수입품 전량인 3250억 달러어치에 최소 10%에서 최고 25% 의 보복관세를 물리게 된다

이미 산업재를 중심으로 중국산 2000억달러 어치에는 25%의 관세를 물리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로 관세 10%를 물리는 품목들은 애플의 아이폰, 맥프로 컴퓨터, 티브이를 비롯한 전자 제품, 의류와 신발, 장남감 등 미국소비자 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소비재들이어서 그만큼 가격급등에  직격탄을 맞게 된다

이때문에 미중 양국 경제만 타격을 입는게 아니라 미국소비자들이 먼저 직격탄을 맞게 돼 제발등 찍기 라는 비판도 받고 있다

미국민 소비자들은 올한해에만 가구당 1000달러이상 물건 값을 더 내게 될 것으로 추산돼 미 업계와 소비자 불만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9월 1일부터 관세 10%를 부과한후에도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 으나 타결되지 않으면 3000억달러 어치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2배반 더 올리는 최후 카드까지 꺼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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