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절반이상 20년만의 북극한파

 

워싱턴, 뉴욕 아침기온 5도, 섭씨 영하 15도

미국인구의 절반이상 냉동고 혹한 고통

 

북극,남극 한파가 미국의 중서부에 이어 동북부지역까지 뒤덮어 미국인구 절반이상을 냉동고속에 몰아넣고 있다.

 

20년만에 몰아닥친 북극 허리케인으로 모든 학교들이 휴교하고 항공편이 대거 결항되는등  모든 것이 얼어붙어 있다.

 

북극에서 내려오고 남극에서 올라온 극지방 한파가 중서부 지역을 강타한데 이어 워싱턴 일원과 뉴욕, 보스턴, 조지아까지 광범위한 미 동북부 지역을 뒤덮고 있다.

 

전체 미국인구의 절반이 넘는 1억 8700만명이 20년만에 몰아닥친 북극 남극 한파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 일원과 뉴욕은 7일 아침 기온이 화씨로 5도, 섭씨로 영하 15도까지 곤두 박질했다.

 

여기에 바람까지 몰아쳐 체감온도는 마이너스 5도, 섭씨로 영하 20도까지 기록하고 있다.

 

미네소타,시카고등 중서부 지방을 북극, 남극으로 만들어 버린 20년만의 기록적인 한파가 워싱턴

을 중심으로 위로는 뉴욕, 보스턴 아래로는 조지아 애틀란타까지 내려온 것이다.

 

심지어 위스컨신, 미네소타, 일리노이에 이어 이제는 매릴랜드 산간지방을 비롯한 상당수 지역이 북극, 남극 보다 추운 극한의 한파를 겪고 있다.

 

7일 오전 현재 북극은 마이너스 2도, 남극은 마이너스 7도인데 위스컨신, 미네소타, 시카고, 매릴랜드 산간지방 등은 마이너스 10도 아래를 기록하고 있다.

 

워싱턴 이웃 매릴랜드주의 거의 대부분과 버지니아주의 일부에는 한파경보가 발령돼 있고 나머지 워싱턴 일원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워싱턴 일원의 모든 학교들이 극지방 한파때문에 일제히 휴교했다.

 

동북부 지역 공항에서는 화요일에만 1700편의 항공편이 취소되는 등 주말부터 수천편의 운항이 캔슬되고 있다.

 

북극 허리케인 속에서 얼어터지는 동파사고들이 잇따르고 있고 전기가 끊어지는 단전사태도 속출 하고 있다.

 

연방정부와 지역정부들은 문은 열었으나 공무원들에게 자율 휴가를 갈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북극 남극 한파는 화요일 낮에도 10도대의 혹한이 지속되다가 8일에 조금 올라가기 시작하고  주말이 되서야 1월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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