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례없는 북미 첫 정상회담 준비 착수

 

전례없이 정상회담부터 준비해 미 관리들 당혹

개최장소-판문점, 워싱턴, 마라라고 등 거론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을 5월에 개최하기 위해 미국 정부도 전례없는 회담준비에 착수했다

 

첫 북미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 의제 등을 합의하는데 몇주일은 걸릴 것으로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밝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격적인 정상회담 제의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파격적으로 수락함으로써 성사된 첫번째 북미정상회담이 5월중에 열리도록 미국정부도 새 역사쓰기에 도전하고 나섰다

 

미국정부에서 백악관과 국무부 등 관련 부처들은 전례없는 정상회담부터 열어야 하는 작업이기에 적지 않게 당혹해하며 역사적인 무대가 될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 의제, 대화 진행 방법 등을 결정 하는 준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USA 투데이 등 미 언론들이 9일 보도했다

 

미 관리들은 통상적으로 외교관들과 장관급 사이에 실무회담이나 협상을 하고 마지막에 정상회담을 갖는게 관례인데 이번에는 정반대로 정상회담 부터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전례가 없어 상당히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미 언론들은 전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이제 문제는 두 사람의 첫 번째 만남의 시간과 장소에 대해 합의하는 것”이라며 “이를 모두 정하는데 몇 주일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역사적인 첫번째 북미정상회담이 5월중에 개최된다면 그 장소로는 4월말에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이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을 떠나기 여의치 않고 트럼프 대통령도 현상황에서 평양에 가기 어려울 것이므로

중립적이고 분단의 상징 지역인 판문점이 3차 남북정상회담과 첫 북미정상회담의 역사적인 무대가 될수 있다는 관측이다.

 

여기에 과감한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방문도 관찮다고 할 경우 워싱턴이나 플로리다 마라라고 별장이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전격 결정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의 전격 정상회담 제의와 트럼프 대통령의 파격적인 수락은 즉각 한반도에서 전쟁먹구름 을 걷어내고 대화국면으로 180도 전환시키는 효과를 보고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을 하고도 비핵화와 평화협정또는 북미수교

등 평화체제 구축을 진전시키지 못한다면 모든 외교해결노력을 소진시키고 군사옵션만 남게 되는 위험 성이 되살아나게 돼 승부수이자 도박인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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