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용카드, 자동차 론 등 이자율도 오른다

 

신용카드, 에큐티론, 자동차론 이자율 일제히 인상

주택 모기지 직접 관련 없어도 오름세 탈 듯

 

미국의 기준금리가 9년만에 처음으로 0.25 포인트 인상됨에 따라 신용카드와 자동차 론 등의 이자율도  연쇄적으로 오를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직접 관련이 없는 주택 모기지 이자율도 오름세를 타서 새해에는 미국민들의 금융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9년반만에 처음으로 0.25 포인트 인상됨에 따라 미국민들의 가계 경제에도 적지않은 여파를 미치게 됐다.

 

신용카드 이자율은 단기금리가 오르면 같이 따라 오르기 때문에 이번에도 인상이 확실시되고 있다

 

기준금리가 이번에 0.25포인트 인상됐기 때문에 대부분의 신용카드 이자율도 그만큼 올라가게 될 것 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미국내 신용카드 평균 이자율이 17.55%나 되는데 18%에 근접하게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기준금리가 내년말까지 1% 포인트 더 오르게 되면 미국민들은 신용카드 이자만으로 현재보다 한해에 20억달러를 더 부담하게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따라 각 카드사들이 경쟁적으로 제안하고 있는 6개월내지 최대 21개월간의 제로 퍼센트 트랜스퍼

를 적절하게 활용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하고 있다.

 

홈 에큐티 론을 비롯해 프라임 레이트에 적용되고 있는 각종 융자 이자율은 3.25%에서 3.50%로 0.25 포인트 오르게 된다.

 

자동차 론은 이미 받은 고정 이자율은 변하지 않지만 새로 받는 이자율은 단기금리인상 만큼 오르게 된다.

 

문제는 자동차 론의 이자율이 0.5 포인트 오르면 자동차가 15만대나 덜 팔리는 것으로 나타나 업계에서

오토 론 이자율을 크게 올리지는 못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학자금 융자 이자율은 직접 관련이 없고 매년 5월에 결정되기 때문에 2016학년도에는 변화가 없다.

 

주택 모기지는 단기금리와는 직접 관련이 없고 미 재무부의 10년 장기 국채 이자율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오르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중장기적으로는 오름세를 타고 있다.

 

30년 고정 주택 모기지 이자율은 현재 3.95%인데 앞으로 수년에 걸쳐 5%까지 1포인트는 오르게 될 것 으로 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모기지 이자율이 1포인트 올라가면 주택구입자들이 매달 내야 하는 월페이먼트는 12%나 늘어나게 된다.

 

이같은 전망에 따라 내집 마련을 서두르려는 주택구입자들이 몰릴 수 있다는 예측과 다른 분야의 금융 부담 가중으로 주택구입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예상으로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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