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새해 3월 채권매입 돈풀기 종료, 봄부터 3번 금리인상한다

연준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채권매입종료, 금리인상 시작 앞당기기 채택

채권매입 내년 3월 종료, 직후 금리인상 착수 내년에만 3번 인상 예고

미국이 물가잡기를 위해 채권매입 돈풀기를 내년 3월로 앞당겨 종료하고 그직후부터 금리인상에 착수해 내년에만 최소 3번이나 올릴 것으로 예고했다

이에따라 2022년 새해벽두부터 돈풀기가 매우 빠르게 끝나고 새해 봄부터는 풀린 돈을 거둬들이는 긴축 이 펼쳐지게 된다

미국이 40년만의 물가급등을 잡기 위해 돈풀기에서 돈줄죄기로 일대전환한데 이어 풀린 돈 거둬들이기 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2022년 새해 벽두부터 채권매입 돈풀기를 당초보다 석달 앞당겨 내년 3월에 종료하고 그 직후 부터 기준금리 인상에 착수해 내년에만 최소 세번 올릴 것임을 시사하고 나섰다

연방준비제도는 올해 마지막 FOMC(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채권매입 돈풀기를 앞당겨 조기 종료하는 동시에 금리인상은 더빨리 더많이 단행하는 방안을 공식 채택했다

공개시장위원회 참석자 18명 전원이 채권매입 종료시기를 앞당기고 금리인상도 시작한다는데 동의했다

지난 9월회의에서는 참석자의 절반이나 금리인상은 2023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내다본 것과는 정반대의 상황이 긴박하게 펼쳐진 것으로 40년만의 물가급등이 그만큼 다급하고 긴박하게 진화시켜야 한다는 점 을 인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따라 연준은 새해 1월부터 채권매입 규모를 한달에 300억달러씩 축소해 내년 3월에 종료하게 된다

연준은 11월과 12월에는 한달에 150억달러씩 줄였는데 이를 두배로 늘려 채권매입 돈풀기를 빠르게 끝내려는 것이다

연준은 채권매입 종료 직후부터 제로금리를 끝내고 기준금리를 올린다는 방침이어서 내년 3월이후 봄철에 금리인상에 착수하고 더 많이 올리게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연준은 내년 봄철부터 금리를 올리기 시작해 2022년 한해 최소 세번이나 인상하게 될 것임을 예고했다

당초 내년에는 0.25포인트 한번 인상할 것으로 예상돼 왔으나 최소한 0.25 포인트씩 세번, 모두 0.75 포인트나 기준금리를 인상하게 될 것으로 예고하고 나선 것이다

그럴경우 2023년 후년에는 기준금리를 두번만 올리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미국민들이 시중은행들로 부터 적용받는 시중금리는 기준금리에 3%를 더한 것이어서 2022년 새해에는 각종 이자율이 올라가 이자부담과 매달 내야 하는 상환금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

연준의 마지막 와일드 카드는 엄청나게 풀린 돈을 거둬들이는 정책으로 꼽히고 있는데 미국의 팬더믹과 물가급등, 경제성장률 등을 감안해 시기와 규모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연준은 이른바 밸런스 시트(대차대조표)에서의 운용자금이 팬더믹 직전인 2020년 1월에는 4조 1000억 달러 였으나 현재는 8조 7000억달러로 두배이상 불어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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