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핵 저지위해 할수 있는 모든 일 다할것

 

대북제재 주관 잭 류 미 재무장관 강력 경고

B-1B 초음속 폭격기 등 핵억지 전략자산 한반도 투입

 

미국은 북한 핵 프로그램을 저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할 것이라고 제이콥 잭 류 미 재무 장관이 경고했다.

 

미국은 가장 강력한 추가 대북 제재조치들을 강구하는 동시에 B-1B 초음속 폭격기를 한반도에 출격시키 는 등 무력시위도 단행하고 있다.

 

임기말까지 북한의 핵 미사일 도전에 시달리고 있는 오바마 미 행정부가 가능한 한 가장 강력한 대응 조치들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대북 경제제재를 주관하고 있는 제이콥 잭 류 미 재무장관은 12일 강력한 대북 경고장을 보냈다.

 

잭 류 재무장관은 “미국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저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재무장관은 “지금까지의 대북제재로 북한을 국제 경제로 부터 단절시키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생각 한다”면서 “미국은 북한을 압박하고 있는 금융 도구들을 보다 날카롭게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잭 류 재무장관은 “우리의 목표는 북한이 핵무기 정책을 바꾸도록 하는 것인데 아직 바꿀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대북 제재를 완화하지 않을 것이며 가능한한 가장 강한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잭 류 미 재무장관의 이같은 경고는 미국이 안보리 차원은 물론 독자, 또는 동맹국들간 금융수단들을 총 동원해 북한정권의 돈줄을 틀어막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임을 확인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미국은 중국이 북한과의 교역을 단절하도록 압박하는 대중국 경제카드까지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일부 미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이와동시에 미국은 북한에 대한 무력시위에 나서고 있다.

 

미 태평양 사령부 공군은 B-52 전략폭격기를 대체해 최근 괌 기지에 배치된 B-1B 랜서 초음속 폭격기를  처음으로 한반도로 출격시키고 있다.

 

괌의 현지 악천우 때문에 하루 늦은 13일 한반도에 출동하는 B-1B 초음속 폭격기는 마하 1.2의 속도로

괌에서 한반도까지 두세시간안에 날아가 핵무기 24발을 비롯한 34톤의 폭탄세례를 퍼부을 수 있다.

 

미국은 B-1B 초음속 폭격기에 이어 B-2 스텔스 폭격기와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 호 등 핵억지 전략자산들을 잇따라 한반도에 투입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미군은 이와함께 WC-135 첩보기를 한반도 상공에 투입해 북한의 5차 핵실험에서 나오는 방사능 물질을 채집해 정밀 분석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