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 내년중 핵미사일 실전배치’ 새평가 초비상

 

미 국방정보국(DIA) 핵 ICBM  2018년으로 2년 앞당겨

트럼프 2018년 레드라인에 맞춰 대북강경책 우려

 

미국은 북한이 핵탄두를 탑재한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을 이르면 내년에 실전배치하고 미 본토까지 핵공격할 능력을 갖출 것으로 새로 평가하고 초비상을 걸고 있다

 

북한은 이르면 7월 27일 정전협정 체결일에 맞춰 추가 ICBM을 시험 발사해 대기권 재진입후 통제기술 을 보여주려 할 것으로 보고 미국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북한이 핵미사일로 미 본토까지 공격할 수 있는 시기가 당초 보다 2년이나 앞당겨진 내년중으로 새로 평가되면서 미국에 초비상이 걸리고 있다

 

미국정부는 북한이 이르면 내년중에 핵탄두를 탑재한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을 실전배치해 미 본토 까지 핵공격할 능력을 갖출 것으로 새로 평가했다

 

미 국방정보국(DIA)은 북한이 7월 4일 발사한 첫 ICBM을 분석한 비밀 평가에서 “김정은 정권은 믿을만 하고 핵공격 능력이 있는 ICBM을 이르면 2018년중에 생산해 낼 것으로 결론 지었다”고 워싱턴 포스트 가 25일 보도했다

 

이는 북한이 내년중에는 소형화된 핵탄두를 탑재한 ICBM으로 알래스카를 비롯한 미본토의 서부 일부

지역까지 핵공격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미국에 초비상이 걸렸다고 이 신문은 경고했다

 

미 국방정보국의 이같은 새 평가는 북한의 핵미사일이 미 본토까지 타격하는 시기를 당초 2020년으로

예측해온 것에서 2년이나 앞당긴 것이라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다

 

이와관련 16개 미 정보기관들을 총괄하고 있는 DNI(국가정보국)의 스콧 브래이 동아시아 담당 부서장은

“북한의 최근 첫 ICBM 시험으로 미국의 판단이나 타임라인을 재설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북한의 핵미사일에서 남은 과제는 대기권 재진입후에도 유도 통제를 유지하는 기술인데 곧 이를 시험할 것으로 미국은 내다보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북한은 최근의 준비상태로 볼때 7월 27일 정전협정 체결일에 맞춰 추가 ICBM을 시험발사해 대기권 재 진입후 유도통제 유지 기술 등을 과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미 당국은 내다보고 있다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이 급진전되고 미국이 이른바 레드라인(금지선)을 2년이나 앞당김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대응책도 초강경 모드로 치닫지나 않을 까 우려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최근 조셉 던포드 합참의장이 북한에 대한 군사공격을 불가능한 옵션이 아니라고 강조했고 마이크 폼페오 CIA 국장은 북한 체제교체없이 김정은만 축출하는 방안을 공개 발언했다.

 

미 국무부와 재무부는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업체 등에 세컨더리 제재를 취하고 8월말부터의 북한여행 금지령을 예고하는 등 대북압박 극대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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