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북부 몬스터 눈폭풍으로 완전 마비

 

워싱턴 등 동북부 1~2 피트 대폭설에 파묻혀 셧다운

8500만 영향, 3300만 눈폭풍 주의보, 주말 전면 마비

 

워싱턴을 비롯한 미국의 동북부 지역에 기록적인 몬스터 눈폭풍과 대폭설이 몰아닥쳐 8500만명의 손발을 묶고 광범위한 지역들을 완전 마비시키고 있다

 

워싱턴 일원에는 30인치에 달하는 대폭설이 퍼붓고 있어 수천건의 교통사고로 1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 하고 있고 학교,공공기관,관광명소,대중교통,민간업소들까지 모두 문을 닫았으며 항공기 운항도 이틀동안 8000편이 취소됐다.

 

몬스터, 괴물 눈폭풍과 대폭설이 미국의 수도 워싱턴 디씨를 포함한 동북부 지역을 강타해 전면 셧다운 시키고 있다.

 

켄터키, 테네시, 캐롤라이나, 워싱턴 일원, 뉴욕에 이르는 남동부와 동북부에서 8500만명이나 이번 폭설 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3300만명은 눈폭풍 주의보 아래에서 강타 당해 고통받고 있다.

 

버지니아에서만 간밤에 천여건 등 수천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해 10여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켄터키에선 75번 고속도로에서 수천명이 차량속에서 20시간이상 갇히는 사태도 벌어졌다

 

22일 금요일 오후부터 눈폭풍과 폭설이 몰아닥친 워싱턴 일원에는 23일 토요일 오전까지 1푸트의 폭설이 쌓였으며 오늘 하루 무려 2피트는 더 쏟아 부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워싱턴 일원에는 일요일 새벽까지 모두 30인치 이상의 기록적인 폭설에 파묻힐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필라델피아에도 2피트 24인치, 뉴욕에는 18인치의 폭설이 퍼부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0~50마일의 강풍에 20도 대의 한파까지 동반하고 있다.

 

워싱턴 디씨와 인근 버지니아, 메릴랜드, 델라웨어, 노스 캐롤라이나, 펜실베니아, 뉴저지, 뉴욕 등 10개 주들은 이미 주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방위군 병력과 수백대씩의 제설차량 등을 총동원하고 있다.

 

각급 학교들은 금요일부터 문을 닫았고 정부기관들과 심지어는 민간업소들까지 일찌감치 폐쇄하고 주말 내내 이어지는 긴 마비상태에 돌입해 있다

 

연방정부는 금요일 정오를 기해 각 기관들을 폐쇄하고 공무원들을 일찍 귀가시켰으며 스미스 소니언 등 워싱턴의 관광명소들도 일제히 문을 닫았다.

 

동북부 지역에선 항공기 운항이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8000편이나 취소됐다.

 

워싱턴 디씨에서는 메트로 전철과 버스 서비스가 금요일 저녁 부터 일요일까지 전면 중단돼 버렸다.

 

워싱턴 지역의 NBA 프로농구와 대학 농구, 프로하키 등 스포츠 경기와 콘서트 들이 모두 연기됐다.

 

경찰과 911, 주방위군, 공무원들, 수천대의 제설차량들과 대규모 정전사태를 우려하고 있는 전기와 개스 등 유틸리티 회사 직원 등이 촉각을 곤두세우며 괴물 눈폭풍에 앞장서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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