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졸자 최초 취업 10대 직업

 

종업원 훈련전문가, 앱 디자이너, 네트워크 엔지니어

비교적 높은 초봉, 안정성, 향후 전망 등 종합

 

미국내에서 대졸자들에게 처음 취업할 때 가장 좋은 직업들로 종업원훈련 전문가, 앱 디자이너, 네트워크 엔지니어, 변호사, 환경 엔지니어 등이 꼽혔다.

 

이들 직종들은 일자리가 많이 있거나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초봉도 괜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시즌을 맞고 있는 미국 대학생들이 처음 취업할 때 가장 좋은 10대 직업들이 선정돼 관심을 끌고 있다.

 

대졸자들이 처음에 취업할 때 가장 좋은 직업 1위에는 그간 크게 관심을 끌지 못했던 종업원 훈련 전문가가 선정됐다고 CBS 뉴스가 보도했다

 

트레이닝 스페셜리스트는 대졸 초봉이 4만 7600여 달러로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일자리가 많이 오픈돼 있어 취업하기 용이하다는 점에서 선두직업에 꼽혔다.

 

각 회사의 종업원들을 상대로 교육훈련시키는 이 전문직종은 또 오는 2022년까지 15%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그만큼 향후 전망도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번째 좋은 직업으로는 앱(애플리케이션) 디자이너가 꼽혔는데 초봉이 5만 4600달러에 달하고 비교적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전망좋은 직종으로 선정됐다.

 

3위는 네트워크 엔지니어로 컴퓨터 관련 전공 대졸자의 초봉이 6만 1700달러로 비교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 회사의 컴퓨터망을 구축하고 관리하는 네트워크 엔지니어는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중간 연봉이 9만  2000달러이고 향후 10년간 12%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4위는 변호사로 로스쿨을 나와 변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해야 하기 때문에 초봉이 8만 3900달러, 중간 연봉이 13만 3500달러로 가장 높은 편이다.

 

변호사들의 수요는 앞으로 10년동안 10%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돼 전망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최고 법률회사에 입사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라는 단점이 있다.

 

5위는 환경 엔지니어로 환경공학이나 도시공학등을 전공한 학사들의 초봉이 5만 7300달러로 나타났다

 

환경엔지니어는 환경보호를 위한 재생 에너지, 수질 개선 등을 담당하는 전문직으로 향후 10년간 15% 나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어 초봉이 6만 2500달러로 비교적 높은 편이나 대부분  40대에 조기 퇴직하는 단점이 있는 소프트 엔지니아, 초봉 5만 3000달러인 웹 디자이너, 5만 5000달러인 정보보안 분석가, 5만 2000달러인 재정 분석가 등이 10대 직업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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