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자 임금인상 느려 큰 불만

 

연율 인상률 2.4%, 경기회복시 3~4%에 크게 미달

헬스케어, 재정활동, 테크 잡은 훨씬 높아

 

미국내 노동자들은 임금인상이 연율로 2.4%에 불과해 경기회복시의 3~4% 인상보다 훨씬 못미치고 있어 큰 불만을 터틀이고 있다

 

다만 헬스케어와 재정활동, 첨단기술 분야 업종에서는 평균보다 3~4배나 많이 오르고 있어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겪고 있다.

 

미국내 노동자들은 대다수 이제 일자리 불안에서는 많이 탈출했으나 느림보 임금인상 때문에 불만스러 워 하고 있다.

 

미 근로자들의 시간당 임금(시급)은 지난 2일 발표된 8월의 고용지표에서 25달러 73센트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보다 고작 3센트, 0.1% 오른 것이며 지난해와 비교하는 연율로는 2.4% 인상된 것이다.

 

미국경제가 불경기에서 탈출해 회복기에 들어서는 최소한 3% 인상되는 등 시급이 평균 3~4%씩 올랐던 것에 비하면 이번에는 매우 저조한 것이다.

 

이때문에 상당수 미국내 노동자들은 잃었던 일자리를 되찾았지만 예전보다 저임금이거나 파트타임이 많아 근로소득이 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불만을 터틀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게다가 미국내 근로가정 대부분은 주택 모기지와 학자금 융자, 자동차 할부금융, 크레딧 카드 사용 등 으로 가구당 13만 2100달러씩의 막대한 가계 빚을 지고 있어 그이자를 내고 있기 때문에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내에서 수요가 급증해 구인난을 겪고 있는 일부 업종에서는 임금상승률도 평균보다 3~4배 는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 부머 세대 7500만명의 은퇴와 고령화로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헬스케어 업종에서는 간호사의 경우 지난한해 11%, 응급 의료 보조원인 테크니션은 6.8%나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재정활동 분야도 다시 뜨거워졌는데 파이낸셜 어드바이저의 임금은 한해에 7.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테크 잡의 경우 여전히 고임금을 자랑하고 있는데 건축가의 경우 임금상승도 지난한해 6.5%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직종에서는 앞으로도 상당한 인력을 고용해야 하는 추세여서 임금과 근로소득의 눈에 띠는 상승을 바라는 사람들은 이를 감안해 도전해야 할 것으로 권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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