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하 가능성 6월 35%, 7월 80%로 높아졌다

5월 일자리 증가 7만 5천개 급속 냉각, 경기침체 우려

금리 인하 가능성 6월 중순 35%, 7월말 80%로 올라가

미국의 고용과 성장 냉각으로 기준금리가 6월에 인하될 가능성은 35%, 7월말 인하는 80%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은 이달말 G-20 정상회의에서 미중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무역전쟁이 판가름날 것이기 때문에 6월 중순 회의때 보다는 7월말 회의때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5월 고용시장이 급속 냉각된 것으로 나타나자 경기침체우려가 확산되고 금리인하 가능성은 크게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5월 실업률은 3.6%로 반세기만에 최저치를 그대로 유지했으나 한달동안 일자리 증가는 7만 5000개에 그쳤다

특히 7만 5000개 일자리 증가는 전달의 22만 4000개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급락한 것이고 경제 분석가들의 예상치 18만개에 비해서도 절반에 못미친 것이다

이로서 최근 석달동안 월평균 일자리 증가는 15만 1000개로 떨어져 연말연시의 19만 8000개에 비해 급속 냉각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함께 미국민 근로자들의 소득을 가늠하는 시간당 임금(시급)은 5월에 1년전에 비해 3.1% 올라 지난 2월의 3.4%에 비하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시장마저 냉각됨에 따라 미국경제는 무역전쟁 이전부터 이미 성장이 크게 둔화되고 있었다는 해석 을 낳고 있다

이 때문에 연방준비제도가 서둘러 금리를 내릴 수 밖에 없어지고 있는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보도 했다

연방준비제도가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6월 FOMC 회의에서 금리를 내릴 가능성은 고용지표 나오기 전의 20%에서 이후에는 35%로 높아졌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특히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7월 회의에서 금리를 적어도 0.25% 포인트 내릴 가능성은 무려 80%로 급등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다만 제롬 파월 의장이 이끄는 연방준비제도는 두가지 무역분쟁 추이를 지켜보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6월 보다는 7월말 이후에 금리를 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8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국가주석과 미중정상회담을 가진후 미중무역전쟁의 종전이냐, 확전이냐를 결정할 것으로 보고 이를 예의주시하게 될 것으로 시사하고 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이민문제로 멕시코로 부터 들여오는 모든 제품에 관세를 부과키로 한 경고는 협상  결과에 따라 실제로 부과되지 않거나 지연될 수 있기 때문에 그 추이를 지켜보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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