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상 아직도 9월보다 12월 가능성 높다

 

6개월간 월평균 18만 9천명 증가로 20만명에 미달

경제성장률 1%에 불과 9월 금리인상 서두르기 어려워

 

미국의 고용이 두달연속 호조를 보여 9월 금리인상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으나 아직도 9월보다는 12월 인상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 등 미 언론들이 내다보고 있다.

 

6개월간의 평균 일자리 증가폭이 아직 20만개에 미달하고 있고 경제성장률이 1%에 그치고 있기 때문에 9월 금리 인상을 서두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미 언론들은 해석하고 있다.

 

미국의 금리 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고용성적이 6월과 7월에 두달연속 호조를 보임에 따라  올 하반기에 최소 한번은 금리를 올리게 될 것으로 굳어지고 있다.

 

다만 아직도 9월 보다는 12월에 한번 0.25 포인트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국경제에선 실업률이 4.9%에서 유지됐고 6월에 29만 2000개에 이어 7월에 25만 5000개나 새 일 자리를 늘린 고용호조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FOMC(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에서 더욱 활발하게 금리인상을 논의하게 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하지만 9월 금리 인상을 서두를 상황은 아니라고 월스트리트 저널과 뉴욕 타임스 등 주요 언론들이 일제 히 보도했다.

 

9월 금리인상을 서두르기 어려운 배경에는 크게 두가지 이유가 있기 때문으로 미 언론들은 지적하고 있다.

 

올들어 6개월간의 월 평균 일자리 증가폭은 18만 9000명으로 아직 20만명에는 못미치고 있다.

 

더욱이 미국의 GDP 경제성장률이 올 1분기 1.1%, 2분기 1.2%로 여전히 저조하기 때문에 금리인상을  서두르기 어렵다고 미 언론들은 지적하고 있다.

 

미국경제에서는 일자리가 한달에 20만개 이상씩 늘어나고 고용과 근로소득 증가 만큼 소비지출이 증가 해야 성장률이 더 높아질 것이며 그래야 금리를 올릴 여지가 생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연준은 이에따라 9월 2일 발표되는 8월의 고용지표에서 일자리 증가폭이 얼마나 될지를 보고 9월 금리 인상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8월에도 28만개의 새 일자리를 늘려야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그에는 다소 못미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8월 고용지표가 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은 것으로 나올 경우 연준은 11월 대선이 끝난후인  12월로 금리인상을 넘기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Related posts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