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근로자 420만명 새로 오버타임 페이 받는다

 

연봉 4만 7476달러이하면 오버타임 페이 혜택

현재보다 2배 올라가 420만명 추가, 전체 1250만명

 

연봉 4만 7500달러 이하인 미국 근로자들은 오는 12월부터 오버타임 페이를 받을 수 있게 돼 420만 명이 추가로 혜택을 보게 됐다.

 

이는 현재의 소득 하한선이 10년만에 2배로 올라가는 것으로 중산층 근로자 가정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가 마침내 중산층 이하 근로자들에게 평소임금의 한배 반을 받을 수 있는 오버타임 페이 혜택을 확대시행키로 했다.

 

새로 오버타임 페이를 받을 수 있는 근로자들이 420만명이나 추가돼 전체로는 1250만명이 12월부터 오버타임 페이를 받게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연방노동부는 주급 913달러, 연봉 4만 7476달러 이하인 근로자들은 주당 40시간 이상을 일할 경우

자동으로 오버타임 페이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최종 규정을 공시하고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

했다.

 

이는 현재의 오버타임 페이 신청자격 연봉하한선인 주급 455달러, 연봉 2만 3660달러 보다 10여년만 에 2배 올라가는 것이다.

 

이로서 평소 임금의 한배 반을 더 받는 오버타임 페이 혜택을 보게 되는 근로자들은 420만명이 한꺼번 에 추가 된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가 39만 2000명, 텍사스 37만명, 플로리다 33만 1000명, 뉴욕 27만 8000명,일리 노이 19만 4000명, 펜실베니아 18만 5000명, 조지아 15만 8000명, 노스 캐롤라이나 15만 6000명, 오하이오 13만 4000명, 뉴저지 13만 2000명, 버지니아 11만 9000명, 메릴랜드 8만명씩 늘어난다.

 

 

연방정부는 2004년이래 10년이상 묶여 있던 하한선을 두배 올림으로써 오버타임 페이를 받을 수 있는

근로자들을 420만명이나 한꺼번에 늘린 것이다.

 

특히 1980년부터 2000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 근로자들이 가장 많이 오버타임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정부는 앞으로는 4만 7476달러인 연봉하한선을 2020년 1월 1일부터 3년마다 조정키로 했다.

 

이와함께 연봉이 4만 7476달러부터 고소득 연봉자인 13만 4004달러 사이의 근로자들은 자동으로 배제되는게 아니라 어떤 임무로 일하는지에 따라 오버타임 페이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의사와 변호사, 심지어 교사들은 오버타임 페이에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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