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근로자 4명중 1명 의료비 연체 고통

 

전국 23.8%, 연체 많은 10곳중 8곳 남부

캘리포니아 16%, 뉴욕 18.8%로 양호

 

미국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4명중에 1명이나 의료비를 제때에 내지 못해 연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동북부와 서부는 의료비 연체 비율이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남부지역은 가장 연체가 많은 10곳중에 8곳이나차지해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민 건강보험시대를  연 오바마 케어의 시행으로 의료비를 내지 못해 연체하는 미국 근로자들이 많이 줄어들고 있으나 아직도 4명중에 한명꼴로 의료비 연체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내에서 2015년 현재 일하는 성년들의 23.8%는 청구된 의료비를 제때에 내지 못해 연체되고 있는 것으로 도시연구소가 발표한 새 연구보고서에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29.6%에 비하면 오바마케어 덕분에 크게 나아진 것이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여전히 일하는 근로자가 한번 질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하면 엄청난 의료비를 감당 하지 못해 연체 고통에 시달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오바마케어가 폐지되면 다시 한층 악화될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특히 지역별로는 의료비 연체율이 높은 10곳중에 8곳이나 몰려 있는 남부지역이 심각한것으로 나타 났다

 

의료비 연체율이 가장 높은 주는 미시시피주로 37.4%나 됐으며 최악 2위는 아칸소주로 36.3%, 3위는 웨스트 버지니아주로 33%를 기록했다.

 

이어 4위 인디애나 32.5, 5위 사우스 캐롤라이나32.4, 6위 켄터키 30.9 , 7위 미주리 30.6, 공동 8위 오클라호마와 알래바마 각 30, 10위는 조지아 29.2%의 순 이었다.

 

그외에도 플로리다 28.1, 버지니아 25.8%, 텍사스 25.4%를 비롯해 절반인 25개주는 전국평균 보다 높은 의료비 연체율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캘리포니아 16%, 뉴욕 18.8% 등 서부와 동북부 주들은 대체로 의료비 연체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와이는 5.9%로 가장 낮은 주로 기록됐다.

 

소득별로는2만 5000달러에서 3만 5000달러 사이의 저소득층이 30.8%로 가장 많이 의료비를 연체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25세에서 34세 사이인 밀레니얼 청년세대가 27.8%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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