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경체포자 이민가족들 DNA 유전자 채취한다

국경체포 이민가족들 DNA 테스트 유전자 채취

가짝 가족 잡아내고, 가족분리정책 재개시 추적가능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멕시코 국경에서 붙잡하는 이민자 가족들에 대해 DNA 유전자 채취를 내주부터 시작할 채비를 하고 있다

내주부터 국경 지역 두곳에서 2~3일간 씩 시범시행한후에 본격 시행하게 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국경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연일 강공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가 내주부터 국경지역에서 붙잡히는 이민가족들에 대해 DNA 유전자까지 채취하는 조치를 취하고 나섰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멕시코 국경지역 두곳에서 2~3일씩 시범 프로그램을 가동해 국경을 넘다가 붙잡 히는 이민가족들에 대해 DNA 유전자를 채취하고 확대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밝혔다

DNA 테스트는 면봉으로 볼안쪽을 문질러 유전자를 채취하는 Cheek Swab 방식으로 이뤄진다

유전자 일치 여부 등 테스트 결과는 90초안에 나오기 때문에 사실상 현장에서 한가족인지, 가짜인지를 거의 실시간으로 가려내게 된다

미국내 이민단속을 전담하고 있는 ICE(이민세관집행국)가 주관하되 다른 연방정부는 물론 같은 국토 안보부 산하기관들사이에도 이민자들의 DNA 테스트 정보들을 공유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ICE는 이민자들에 대한 DNA 테스트를 하는 목적은 밀입국하거나 난민망명을 신청하는 이민자 가족들  안에 가짜 가족이 있거나 성년자를 18세이하 미성년자로 속이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에 이를 막기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민사기 행위를 적발해낸 케이스들은 전체의 1%에도 못미쳐 비단 그 하나의 목적만 있는 것은 분명히 아닌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한해 국경에서 붙잡힌 이민자 가족들을 조사한 결과 3100건이 사기행위로 드러나 전체의 이민가족 25만 6800여가구중에서는 1%에 그친 것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국경에서 붙잡혀 난민 망명을 신청한 이민자들을 조사한 결과 가족이 아닌데 가족으로 위장하고 있는가 하면 18세 이상을 미성년자로 나이를 속이는 경우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따라 트럼프 행정부는 국경에서 체포된 이민가족 전체의 1%에 불과한 가짜 가족들을 잡아내려는 의도에 그치지 않고 이민가족들중에 어른들은 기소하고 미성년 자녀들은 보호시설로 보냄으로써 가족 들을 격리시키는 정책을 재개할 경우 가족들의 소재지 추적,재회까지 가능토록 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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