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전역 주별 실업률 30년만에 모두 하락

 

2014년 한해 전국평균, 주별 일제히 낮아져

디씨, 네바다, 캘리포니아 등 8개주 7%대 높아

 

미국 전역의 실업률이 30년만에 처음으로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워싱턴 디씨와 네바다, 캘리포니아 등 8개주는 7%대의 높은 실업률을 기록했다.

 

미국의 2014년 한해 평균 실업률이 1%포인트 이상 낮아진데 맞춰 50개주 전역의 주별 실업률 도 모두 하락했다.

 

미 전역의 실업률이 모두 하락한 것은 30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연방노동부는 2014년 한해동안 전체평균 실업률이 7.4%에서 6.2%로 1.2포인트 낮아졌다고 발표 했다.

 

특히 전역의 주별 실업률이 1984년이후 30년만에 처음으로 일제히 하락했다고 노동부는 밝혔다.

 

지난해 가장 많이 실업률이 낮아진 곳은 일리노이주로 9.1%에서 7.1%로 무려 2% 포인트나 급락 했다.

 

이어 콜로라도, 노스 캐롤라이나, 오하이오주 등 세지역이 한해동안 1.8% 포인트 하락했다.

 

캘리포니아는 8.9%에서 7.5%로 한해동안 1.4 포인트 낮아졌다.

 

텍사스는 6.2%에서 5.1%로 1.1 포인트 하락했고 뉴욕주는 7.7%에서 6.3%로 1.4 포인트 떨어졌다.

 

미시건은 8.9%에서 7.3%로 1.6 포인트나 낮아졌으며 플로리다는 7.3%에서 6.3%로, 조지아는 8.2% 에서 7.2%로 각 1포인트씩 하락했다.

 

실업률의 일제 하락으로 고실업률 지역의 순위에 변동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주별 평균 실업률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워싱턴 디씨와 미시시피, 네바다주 등 3개지역 으로 똑같은 7.8%를 기록했다.

 

이어 로드 아일랜드가 7.7%, 캘리포니아 7.5%, 미시건 7.3%, 조지아 7.2%, 일리노이 7.1% 등이  7%대의 높은 실업률을 보였다.

 

반면 노스 다코다는 2.8%로 미 전역에서 가장 낮은 실업률을 기록했다.

 

이와함께 네브라스카 3.3%, 사우스 다코다 3.4%, 유타 3.8%로 3%대의 낮은 실업률로 호조를 이어갔다.

 

미국경제에서는 2014년 한해동안 월평균 26만개씩의 일자리를 늘려 15년만에 최상의 고용성적 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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