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학재학 한국유학생 7만 8천명, 또 감소

 

7월 현재 7만 7854명,  2월 보다  10.9% 줄어

전체 105만 7% 감소, 중국 30만, 인도 15만

 

미국 대학에 재학중인 한국 유학생들이 해마다 감소하며 8만명 아래로 떨어져 7만 7854명을 기록했 으나 가까스로 3위를 유지했다

 

7월 현재 전체 미국유학생들은 105만 5000여명으로 올초보다 7% 줄어들었고 중국 30만, 인도 15만, 한국 7만 8천, 사우디 아라비아 7만 6500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 유학생들이 반드시 등록해야 하는 유학생 온라인 추적시스템인 SEVIS에 2015년 7월  현재  올라 있는 외국 유학생들은 모두 105만 4505명으로 올 2월의 113만 2600여명에서 6.9% 감소했다.

 

이 가운데 한국 유학생들은 7만 7854명으로 2월의 8만 7384명 보다 10.9%나 대폭 줄었다.

 

한국유학생들은 근년들어 해마다 감소세를 보여 국가별로는 아직 3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4위인 사우디  아라비아에게 바짝 추격당하고 있다.

 

중국이 30만 1500여명으로 9% 줄었으나 여전히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인도가 15만여명으로 거의 유일하게 2.5% 늘어났다.

 

한국이 3위이고 사우디 아라비아가 7만 6500명으로 5.5% 감소했으나 3위자리를 1300명 차이로 위협 하고 있다.

 

캐나다와 일본이 2만 5000명 안팎으로 5위안에 들고 있고 베트남이 2만 4300명으로 바짝 따라오고  있다.

 

외국 유학생들이 가장 많은 주지역들은 캘리포니아가 17만 8800명으로 1위이고 뉴욕이 12만명으로 2위, 텍사스가 7만 6400명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세지역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미국유학생들에게 SEVIS를 발급할 수 있도록 인증받은 교육기관들은 모두 8887곳이며 캘리포니아에 1200곳, 뉴욕에 650곳, 플로리다에 550곳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 유학생들이 가장 많이 재학하고 있는 대학들을 보면 남가주 대학이 1만 1900명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고 뉴욕대학이 1만 1500명으로 2위로 올라섰으며 컬럼비아 대학과 일리노이 대학이 9900명으로 공동 3위, 퍼듀 대학이 9800명으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이 우대하고 있는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전공자들은 모두 40만 5300명으로 전체유학생의 38%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유학생들의 STEM 전공 비율은 20%에 불과해 전체 평균은 물론 아시아 경쟁국들에 비해 크게 뒤지고 있다.

 

중국 유학생들의 스템 전공비율은 40%이고 사우디 아라비아도 34%이며 인도는 무려 81%, 이란 77%, 네팔도 61%나 돼 한국과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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