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자영업 사업과 고용 갈수록 위축

 

미 자영업자와 그 종업원 전체의 10%로 10년만에 2.2% 감소

사업장, 유급직원 두는 자영업자 더 축소, 아시아계는 버팀목

 

미국내 자영업자들의 사업과 종업원 고용이 해마다 줄어들면서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내 자영업자들은 전체 노동력에서 10%로 10년전 12.2%에서 하락했고 유급직원 고용도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경제와 고용시장을 지탱해온 자영업(Self-Employed)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

 

퓨 리서치 센터가 연방인구센서스 통계를 토대로 분석한 새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내 자영업자들은 2014년 현재 1460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내 자영업자 1460만명은 2940만명의 종업원들을 고용하고 있다.

 

미국 자영업자 1460만명은 전체 미국 근로자 1억 4600만명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10년전 12.2%에서 2.2 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미국내에서 자영업자들만 줄어들고 있는게 아니라 그들이 고용하는 유급직원들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내 자영업자들은 4명중 한명꼴인 25%만 1명이상의 유급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가장 흔한 자영업의 규모는 전체 직원으로 8.6명을 두고 있고 그중에서 유급직원은 3명을 고용하고  있다

 

하지만 비법인 자영업자들 가운데 1명이상의 유급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는 곳은 1995년 21%였으나  지난해 현재는 13%로 크게 줄어들었다.

 

또한 사업장을 갖추고 유급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전체 자영업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2001년 60%에서 현재는 41%로 크게 감소했다.

 

이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미국내 자영업이 현재 10자리중에서 3자리나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있으나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다만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가 미국내 자영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농축산업과 건축업은 전적으로 자영 업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내 아시아계는 10명중에 1명이 자영업자로 밝혀 전체 비율과 같으나 1명이상 유급직원을 고용 하는 경우가 33%로 전체 평균 25% 보다 훨씬 높아 미국내 일자리 창출에 가장 많이 기여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농업과 수산업, 축산업에서는 무려 81%가, 건축업에서는 68%가 자영업자와 자영업소의 직원들이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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