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금리 7월말 0.25포인트 인하 확실시

파월 의장 등 연준이사들 대다수 강력 시사

7월 30~31일 회의 0.25 포인트 인하 예상

미국의 기준 금리가 7월말 회의에서 0.25 포인트 인하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또한 올연말까지 한번더 0.25 포인트 내릴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이달말 0.25 포인트 인하되고 올해안에 한번더 0.25 포인트 내릴 가능성이 확실해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9일 보도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과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은행 총재 등 연준이사들이 대다수 7월말 0.25 포인트 금리인하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라고 이 신문은 해석했다

이에따라 연방준비제도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FOMC(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0.25 포인트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현재의 기준금리는 2.25~2.5%이기 때문에 8월부터는 2~2.25%로 내려갈 것으로 굳어지고 있다

연준 의장과 각 지역 연방은행 총재들이 7월말 금리인하를 강력히 시사하고 나선 것은 미국경제의 냉각 조짐이 잇따라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구촌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미중간 무역분쟁은 여전히 불확실하며 물가인상마저 후퇴하는 여파로 미국경제가 냉각될 조짐이 계속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분석했다

반면 7월말에 한꺼번에 0.5 포인트나 대폭 내려 충격요법을 쓸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졌다고 이 신문은 관측했다

이제는 7월말 0.25 포인트 금리인하가 기정사실화 된데 이어 올해안에 한번더 0.25 포인트 금리를 더 내릴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준 이사들과 경제분석가들은 7월말에 0.25 포인트를 내리면 올 연말에 0.25포인트 한번더 인하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준의 6월 회의에서도 연준이사 17명 중에서 8명이 금리인하를 예상했고 8명가운데 7명이나 올해안 에 0.5 포인트의 금리인하를 내다봤다

이때문에 한번이 아닌 두번으로 나누어 7월말과 연말에 각 0.25 포인트씩 내리게 될 것으로 굳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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