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경제 3분기 3% 성장, 초대형 감세에 탄력

 

2분기 3.1%에 이어 3분기도 3% 성장, 3년만에 처음

12월 추가 금리인상 확실시, 초대형 감세안 통과에도 탄력

 

미국경제가 3분기에 견고한 3% 성장을 기록해 올연말 금리인상을 확실하게 하고 초대형 감세에도 탄력 을 가하고 있다.

 

허리케인 피해에도 불구하고 2분기 연속 3%대 성장을 유지함으로써 12월에는 추가금리인상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10년간 1조 5000억달러 짜리 초대형 감세와 세제개혁안도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 지고 있다

 

미국경제가 확고한 3% 성장률을 두분기 연속 기록해 올연말 추가 금리인상을 기정사실화 시키는 동시에  초대형 감세를 포함하는 세제개혁에 까지 결정적인 탄력을 가하고 있다

 

미국경제의 3분기(7~9월)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3.0%를 기록했다고 연방상무부가 27일 발표했다.

 

미국경제 성장률은 특히 1분기에 1.4%로 저조했으나 2분기(4~6월)에 3.1%로 급등한데 이어 3분기에  3.0%를 유지한 것이어서 상당히 고무적인 신호로 간주되고 있다

 

미국경제에서 두분기 연속 견고한 3%대 성장을 기록한 것은 2014년 중반이래 3년여 만에 처음이다.

 

3분기 GDP를 보면 3분의 2나 차지하는 소비지출이 2.4% 증가해 2분기때의 3.3% 보다 둔화됐으나 허리케인 여파로 텍사스와 플로리다의 쇼핑과 외식이 거의 중단된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강세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의 투자는 3.9% 늘어나 2분기의 6.7% 증가 보다 역시 둔화됐으나 설비와 시설 개선 투자가

수년만에 본격 늘어나 업계에서 향후 경기호조를 확신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연말 호황을 기대하는 기업들의 재고투자가 급증했고 미국의 수출도 2.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성장률 호조로 연방준비제도는 12월 12~13일에 열리는 올해 마지막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한번더 올리게 될 것으로 확실해 지고 있다

 

동시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초대형 감세를 포함하는 세제개혁 법안이 12월중에 가결될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뉴욕 타임스 등 미 언론들은 내다보고 있다

 

트럼프 공화당은 개인소득세 납세계층을 현행 7단계에서 12,25,35% 등 3단계로 축소하고 기본공제를 두배로 늘려 미국 납세자 대다수에게 10년간 1조 5000억달러의 감세혜택을 제공하는 세제개혁법안을 12월중에 가결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또한 법인세는 현행 35%에서 20%로 대폭 낮춰 미국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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