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트럼프 정상회담 ‘미북정상회담’ 정상궤도 올리나

 

문대통령 워싱턴 미션 ‘첫 미북정상회담’ 정상화시키기

김정은 위원장 의중 전달, 수용가능한 비핵화 로드맵 조율

 

워싱턴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다소 흔들리고 있는 첫 미북정상회담이 예정대로 개최되고 비핵화 빅딜 합의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공동 대응책을 집중 논의한다

 

한미정상들은 특히 첫 미북정상회담을 위태롭게 만들고 있는 비핵화 방식과 관련해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비핵화 로드 맵을 중점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을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궤도이탈위험이 생긴 첫 미북정상회담을 다시 정상궤도에 올려 놓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세번째 미국방문과 네번째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날 정오쯤 통역을 제외한 배석자 없는 단독회담을 한 뒤 주요 참모들을 배석하게 해 확대회담을 겸한 업무 오찬을 한다.

 

문 대통령의 이번 워싱턴 방문의 미션은 갑자기 궤도 이탈 위험이 생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 위원장의 역사적인 첫 미북정상회담이 정상궤도에 다시 오르도록 만드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은  두정상들만의 단독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당시 직접 청취한 김정은 국무 위원장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는 물론 그의 의중을 상세히 전달하며 양국 정상간 비핵화 협상을 반드시 진전시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문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기로 한 첫 미북정상회담에 갑자기 궤도 이탈 위험을 초래한 비핵화 로드맵을 놓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존 볼튼 국가안보보좌관 등 강경파들이 리비아 모델을 언급하며 ‘빠른 비핵화’를 요구한 미국에 대해 ‘우리는 협상을 원하지 일방적인 강요는 거부한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내놓은 단계적, 동시적 비핵화와 트럼프 대통령이 선호하는 초반 핵심조치를 취하는 빅뱅 접근법에서 양측이 수용가능한 접점을 모색하며 중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한미정상들의 단합과 첫 미북정상회담의 예정된 개최는 물론 비핵화 빅딜까지 이어질지 주시된다

 

가장 최근에는  북한이 초반부터 핵시설의 불능화는 물론 일부 핵무기까지 미국에 넘겨주는 빅뱅조치를  취하고 미국도 경제제재의 조기 해제와 체제안전보장 등으로 거의 동시이행을 수용하는 절충안이 한미 양국에서 집중 거론돼와 양국의 조율여부와 북한의 수용가능성이 주목을 끌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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