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전야 힐러리 경합지 4곳중 1곳만 이겨도 당선

 

최후 경합지 4곳-플로리다, 노스 캐롤라이나, 네바다, 뉴햄프셔

클린턴 4곳중 1곳 이기면 당선, 트럼프 4곳 모두 석권해야

 

대선 전야 최종 판세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불안한 우세를 보이고 있으나 초박빙의 경합지 4곳중에

한곳만 이겨도 당선되는 반면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4곳을 모두 석권해야 승리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여전히 차기 대통령에 당선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미국의 45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백악관행 레이스가 마침내 결승선에 도달하고 있으나 누가 승자가 될 지 속단할 수 없는 안개속 판도를 보이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대선전야인 7일 노스캐롤라이나와 미시건을 거쳐 펜실베니아에서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버락과 미셀 오바마 부부와 합세해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8일 뉴욕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마지막날 하루에 플로리다, 노스 캐롤라이나, 펜실베니아, 뉴햄프셔, 미시건 등  5개주나 도는 강행군으로 캠페인을 마무리하고 역시 뉴욕에서 대기하게 된다.

 

대선전야 최후판세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불안한 우세를 보이다가 4~5 포인트 차로 격차를 벌리고 있고 승리할 수 있는 경로들이 많아 여전히 당선 가능성은 더 높은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11월 8일 대선을 하루이틀 남겨둔 싯점에서 발표된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NBC/

월스트리트 저널에서는 4파전에서 4포인트, 양자대결에선 5포인트 앞섰으며 ABC/워싱턴 포스트에서는 5포인트차로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선 승부를 판가름하는 선거인단 확보를 보면 ABC에선 클린턴 후보가 274명으로 이미 당선에 필요한 270명을 넘어선 반면 트럼프 후보는 188명, 경합지 76명으로 집계됐다.

 

CNN의 판세분석에선 클린턴 후보가 268명으로 2명 미달하고 있고 트럼프 후보는 204명, 경합지 4곳 66명이 걸려 있는 것으로 계산됐다.

 

대선전야에 각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 1%대의 면도날차이 초박빙을 보이고 있는 경합지들은 플로리다 (29명), 노스 캐롤라이나(15명), 네바다(6명), 뉴햄프셔(4명) 등 4곳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따라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현재 268명을 확보하고 있다고 볼때 4대 경합지들 중에서 아무데나 한곳만 이기면 당선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플로리다와 노스 캐롤라이나, 네바다, 뉴햄프셔 등 네곳을 석권해야 270명 에 도달하기 때문에 여전히 좁고도 험난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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