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에 영향미칠 5대 경제지표 주시

 

제조업 일자리, 고용성적, 성장률, 소득, 물가

회복 상승세일 경우 집권당 후보인 힐러리에 유리

 

11월 8일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승자가 될 것인지를 판가름하는 5대 경제지표들이 어떻게 나올지 주시 되고 있다.

 

유권자 표심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지표들로는 제조업 일자리와 전체 고용성적, GDP 성장률과 소득과 물가 등으로 나타났다.

 

30여일 밖에 남지 않은 11월 8일 대통령 선거에서 힐러리 클린턴,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운데 누가 승리할 것인지를 예측하기 위해 5대 경제지표들의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CBS 뉴스에 따르면 가장 대선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지표는 공장 일자리의 증감을 보여주는 제조업 지수로 꼽히고 있다.

 

제조업 일자리가 증가세를 보이면 집권당 후보인 클린턴에 유리하고 감소세를 이어가면 도전자인 트럼프에게 기회를 주게 된다.

 

그런데 미국의 제조업 지수는 5개월 연속 상승하다가 8월에 하락세로 돌아서 엇갈린 해석을 낳고 있다.

 

일부에선 아직 제조업 일자리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는 반면 쇠퇴를 주장하는 지적도 있어 어느 후보에게 유리할지는 다소 헷갈리고 있다.

 

두번째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경제지표는 전체 고용성적으로 11월 8일 대선전에 10월 7일의 9월 고용과 11월 4일의 10월 고용상황이 나오게 된다.

 

8월의 일자리 증가는 15만 1000명으로 다소 둔화됐으나 9월과 10월에 15만~20만명증가로 발표되면 집권당 후보인 클린턴에게 유리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세번째 많이 대선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지표는 국내총생산(GDP) 경제성장률로 꼽히고 있다.

 

미국경제 성장률은 올 1분기 0.8%에서 2분기에는 1.4%로 개선됐으나 저성장에 머물고 있어 클린턴 후보에게 유리할지는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이어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경제지표는 개인소득과 소비자 물가로 나타났다.

 

8월 현재 미국민들의 개인소득은 1년전에 비해 1.3% 증가한 반면 소비자 물가는 1.1% 올랐다.

 

따라서 물가오름세 보다는 소득이 0.2 포인트 더 오른 것으로 계산되고 있어 클린턴 후보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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