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각된 8월 고용으로 9월 금리인상 가능성 낮아져

 

8월 실업률 4.9% 유지 불구 15만 1000명 증가로 냉각

9월 금리인상 가능성 24%에서 21%로 낮아지고 12월 60%

 

냉각된 8월의 고용성적으로 9월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투자자들이 내다본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당초 24%에서 21%로 소폭 낮아졌으며 12월 인상 가능성은 60%에 달하고 있다.

 

미국의 8월 고용성적에서 일자리 증가폭이 크게 냉각된데 맞춰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그만큼 떨어 지고 있다

 

미국경제에서는 8월 한달동안 15만 1000명의 일자리를 늘리는데 그쳐 상당히 냉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6월과 7월 두달동안에는 한달에 27만명 이상씩 일자리를 늘려왔으나 그에 비하면 12만명이나 줄어든 것이어서 급속 냉각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와함께 올들어 미국경제에선 한달 평균 18만 2000명씩 고용을 증가시킨 셈이어서 호조의 기준인 20 만명 증가에는 못미치고 있으며 지난해 보다도 저조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시간당 임금은 25달러 73센트로 3센트(0.1%) 오르는데 그쳐 연율로 2.4% 인상되면서 전달의 2.7% 인상에서 크게 후퇴했다.

 

여기에 미국경제의 GDP 성장률은 올들어 3분기 연속 1%대에 머물고 있다.

 

일자리 증가폭의 냉각과 근로소득의 제자리, 1%대 저성장률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을 가로막고 있다.

 

이에따라 연준의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일주일 만에 다시 낮아지고 있다.

 

일주일 전 재닛 옐런 연준의장의 잭슨홀 발언으로 9월 금리인상이 가시화되는 듯 했으나 최대 관건이었 던 고용성적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 다시 식어버리는 분위기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투자자들이 내다본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지난주 24%에서 이제는 21%로 소폭 낮아졌다고 보도했다.

 

반면 57%였던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60%에 달하고 있다.

 

따라서 연준은 올한해 현재 0.25%~0.50 %인 기준금리를 12월에 단한번 0.25포인트만 올리게 될 것으로 미 언론들은 내다보고 있다

 

연준은 올하반기에 9월 20~21일, 11월 1~2일, 12월 13~14일 등 세번의 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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