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여파 업종별 희비 엇갈린다

이자율 인상 소매업,제조업 우려, 수출입, 여행 희비

지난한해 금리 1% 올라 전체 미국민 100억달러 더 이자부담

기준금리가 지난해 4차례 1% 포인트나 오른 여파로 한인경제를 포함해 업종별로 희비가 다소 엇갈리고 있다

이자율 연쇄 인상으로 소매업과 제조업 등에 비상이 걸렸고 달러강세로 수출입, 여행업계는 한국과 미국 사이에서 희비가 교차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 여파가 본격화 되고 있어 미국민 개인들 뿐만 아니라 업계도 긴장시키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12월 중순까지 2018년 한해 0.25 포인트씩 네차례 모두 1% 포인트나 기준 금리를 올렸다

그러한 기준금리 연쇄 인상 여파를 새해 들어 미국민 개인들과 사업체에서 본격 체감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은 신용카드와 에큐티 론, 자동차 론 등의 이자율의 연쇄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 달러화 강세를 더욱 촉진하고 있다

특히 기준금리가 1% 포인트 올랐기 때문에 미국민들은 신용카드 이자만으로도 1년전보다 100억달러나  더 부담하고 있다

그때문에 소비자들이 지갑열기를 주저함으로써 소매업, 제조업, 서비스업 등이 울상을 짓기 시작한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안정에 따른 소득증가에다가 트럼프 감세혜택을 기대해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새해에는 감세혜택 기대가 낮아지고 택스 리펀드(세금환급) 금액이 줄어드는 납세자들이 많아 향후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다

게다가 미국경제 성장이 3%대에서 2.5% 안팎으로 급속 둔화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어 연쇄 금리인상여파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자동차 론 이자율의 상승으로 자동차 판매가 자칫하면 줄어들 수 있어 자동차 업계에 비상이 걸려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자동차 론 이자율이 0.5 포인트 오르면 자동차가 한해에 무려 15만대나 덜 팔리는 것으로 분석해 놓고 있다.

현대를 포함한 자동차 판매사들은 자동차 융자까지 직접 다루고 있어 판매감소를 피하기 위해 자동차 론 이자율을 올리지 않거나 다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으로 위기를 넘기려 하고 있다

강한 달러의 여파로 여행업계와 수출입 업계 등에선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달러 강세로 한국을 방문하는 미국인들이 크게 느는 반면 미국을 찾는 한국인들이 줄어드는 여파를 미치고 있다

또한 같은 달러로 한국 물건을 더 많이 살 수 있는 미국내 한국상품 수입판매업자가 유리해졌고 반대로 미국 상품과 서비스를 파는 한국 수출 업자들은 불리해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19년 올한해에는 전반적인 경기둔화로 기준금리 인상이 많아야 두번 모두 0.5 포인트 올리거나 아예 한번 인상 또는 동결할 가능성이 높아 기준금리 인상 여파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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